뉴스 요약
- 프랑스 축구협회 노엘 르 그라에 회장이 디디에 데샹 감독을 감싸다 레전드인 지네딘 지단을 공격했다.
-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가 발끈하고 나섰다.
- 르 그라에 회장은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지단에게 많은 지지자들이 있는 걸 알고 있으며, 일부는 디디에 데샹 감독이 떠나기만 기다리고 있다라며 지단이 나에게 연락을 시도했다면 전화를 받지 않았을 것이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프랑스 축구협회 노엘 르 그라에 회장이 디디에 데샹 감독을 감싸다 레전드인 지네딘 지단을 공격했다.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PSG)가 발끈하고 나섰다.
음바페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지단은 프랑스다. 우리는 레전드에게 존경심이 부족하지 않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가 지단을 옹호하며 글을 올린 이유가 있었다. 바로 르 그라에 회장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르 그라에 회장은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지단에게 많은 지지자들이 있는 걸 알고 있으며, 일부는 디디에 데샹 감독이 떠나기만 기다리고 있다”라며 “지단이 나에게 연락을 시도했다면 전화를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다른 팀으로 가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도 만들어야 하나”라고 지단을 비난했다.
프랑스는 최근 데샹 현 감독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재계약했다. 데샹 감독은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에 그쳤지만,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더구나 카타르 월드컵은 부상자가 속출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전까지 데샹 감독의 임기는 카타르 월드컵이었기에 차기 감독으로 지단이 거론됐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 재임 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룰 정도로 검증된 감독이었다.
프랑스는 데샹을 선택했지만, 그를 보호하려다 오히려 지단을 공격하게 됐다. 이를 들은 음바페가 발끈할 수밖에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음바페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에 “지단은 프랑스다. 우리는 레전드에게 존경심이 부족하지 않다”라고 글을 올렸다.
그가 지단을 옹호하며 글을 올린 이유가 있었다. 바로 르 그라에 회장의 발언이 문제가 됐다.
르 그라에 회장은 프랑스 매체 ‘RMC 스포르트’와 인터뷰에서 “지단에게 많은 지지자들이 있는 걸 알고 있으며, 일부는 디디에 데샹 감독이 떠나기만 기다리고 있다”라며 “지단이 나에게 연락을 시도했다면 전화를 받지 않았을 것이다. 그가 다른 팀으로 가도록 특별한 프로그램이라도 만들어야 하나”라고 지단을 비난했다.
프랑스는 최근 데샹 현 감독과 2026년 북중미 월드컵까지 재계약했다. 데샹 감독은 지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준우승에 그쳤지만, 4년 전 러시아 월드컵 우승을 이뤄냈다. 더구나 카타르 월드컵은 부상자가 속출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팀을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이전까지 데샹 감독의 임기는 카타르 월드컵이었기에 차기 감독으로 지단이 거론됐다. 지단은 레알 마드리드 재임 시절 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룰 정도로 검증된 감독이었다.
프랑스는 데샹을 선택했지만, 그를 보호하려다 오히려 지단을 공격하게 됐다. 이를 들은 음바페가 발끈할 수밖에 없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