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틴 수비멘디(23, 레알 소시에다드)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 수뇌부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꼽힌다. 왕성한 활동량과 후방 빌드업 능력을 인정 받으면서 향후 스페인의 중원사령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르사에 뺏기면 안돼’…아르테타, 스페인 라이징 스타 영입 요청

스포탈코리아
2023-02-16 오전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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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틴 수비멘디(23, 레알 소시에다드)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 수뇌부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 수비멘디는 스페인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꼽힌다.
  • 왕성한 활동량과 후방 빌드업 능력을 인정 받으면서 향후 스페인의 중원사령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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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지난 1월에는 영입에 실패했지만 여름에는 놓치지 않겠다는 각오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6일(한국시간)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마르틴 수비멘디(23, 레알 소시에다드)를 영입해줄 것을 구단 수뇌부에 요청했다”라고 보도했다.

수비멘디는 스페인 축구의 미래를 이끌 선수로 꼽힌다. 왕성한 활동량과 후방 빌드업 능력을 인정 받으면서 향후 스페인의 중원사령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미 스페인 대표팀의 부름을 받기도 했다.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을 착실히 밟은 수비멘디는 지난 2021년 리투아니아와의 친선전에서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런 재능은 바르셀로나의 시선까지 사로잡았다. 바르셀로나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수비멘디를 제2의 세르히오 부스케츠로 낙점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비멘디를 원하는 팀은 바르셀로나뿐만이 아니다. 보도에 따르면 아스널은 이미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수비멘디의 영입을 시도했다. 하지만 수비멘디가 올시즌이 끝날 때까지는 소시에다드에 잔류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고 한다.

오히려 아스널 이적 가능성이 높아지는 모양새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6천만 유로(약 820억 원)에 달하는 수비멘디의 바이아웃을 지불할 여유가 없다. 아스널이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셈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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