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구단주, ‘무리뉴 3기’ 원한다…“현재 최선의 해결책”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조제 무리뉴 감독의 첼시 복귀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영국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20일(한국시간) “첼시의 토드 베일리 구단주는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경질하고 무리뉴 감독을 복귀시키자는 의견을 지지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지난 1월 이적시장에서 대대적인 보강에 성공했다. 무드리크, 주앙 펠릭스, 엔조 페르난데스와 같은 스타플레이어를 대거 영입하며 후반기 반전을 예고했다.

지금까지 결과는 기대에 한참 미치지 못한다. 첼시는 최근 치러진 14경기에서 2승에 그쳤다. 지난 19일에는 리그 최하위 사우샘프턴에 0-1 굴욕패를 당하기도 했다.

이제는 포터 감독을 경질해야 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데일리 익스프레스’의 보도에 따르면 축구 해설가 리차드 키스는 방송을 통해 “포터 감독을 통한 실험은 비참하게 실패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제는 변화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내가 만약 보엘리 구단주라면 지금 무엇을 해야할까? 해결책이 필요하다. 바로 무리뉴 감독 선임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키스는 “무리뉴 감독은 첼시팬들에게 가장 인기가 많은 지도자다. 첼시에서 가장 성공한 감독이기도 하다. 보엘리 구단주가 지금 당장 고를 수 있는 선택지 중 최선이다”라며 무리뉴 감독의 선임을 촉구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