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스턴 빌라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불만을 터트린 히샬리송을 저격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불만을 터트리지 마라고 몸값 대비 부진을 거론했다. 올 시즌 남은 시즌 리그 4위라도 지켜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 이를 어떻게 수습할 지 주목된다.

“내가 콘테라면 히샬리송은 U-18 팀 강등” 전 EPL 선수 저격

스포탈코리아
2023-03-10 오후 07:21
354
뉴스 요약
  • 애스턴 빌라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불만을 터트린 히샬리송을 저격했다.
  • 기회가 주어졌을 때 불만을 터트리지 마라고 몸값 대비 부진을 거론했다.
  • 올 시즌 남은 시즌 리그 4위라도 지켜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 이를 어떻게 수습할 지 주목된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애스턴 빌라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 가브리엘 아그본라허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불만을 터트린 히샬리송을 저격했다.

아그본라허는 10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를 통해 “토트넘이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6,000만 파운드(약 950억 원)를 썼지만, 리그에서 무득점에 2도움이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불만을 터트리지 마라”고 몸값 대비 부진을 거론했다.

이어 “나가 콘테 감독이라면 히샬리송의 축구화와 키트가 U-18팀 라커룸에 있다고 확신한다”라며 콘테 감독에게 손을 들어줬다.

히샬리송은 최근 브라질 매체 ‘글로브’를 통해 “출전 시간 부족은 이해할 수 없다. 웨스트햄과 첼시를 상대로 2승을 거두면서 순조롭게 진행이 되고 있었는데 갑자기 콘테 감독은 나를 벤치에 앉혔다. 울버햄튼전에서는 5분 밖에 뛰지 못했다. 난 그 이유를 물어봤는데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라며 “구단은 나에게 많은 돈을 지불했고 난 경기장에서 이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물론 부상이 나를 조금 방해했고, 경기에 투입한 시간이 몇 분 없었다. 콘테 감독이 다음 경기에 나를 선발로 넣는지 보자”라고 불만을 대놓고 터트렸다.

가뜩이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으로 뒤숭숭한 토트넘은 히샬리송이 안 좋은 분위기에 기름을 부었다. 올 시즌 남은 시즌 리그 4위라도 지켜야 하는 토트넘 입장에서 이를 어떻게 수습할 지 주목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