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바르사 가면 75% 연봉 삭감 각오… 열쇠 쥐는 건 가비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오넬 메시가 파리생제르맹(PSG)과 이별이 유력한 가운데 FC바르셀로나(이하 바르사) 복귀 가능성도 존재한다. 그러나 많은 손해를 감수해야 한다.

영국 매체 ‘더 선’은 지난 20일(현지시간) 보도에서 “바르사는 현재 메시에게 이전보다 75% 삭감된 연봉을 제시할 예정이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현재 받는 2,200만 파운드(약 363억 원) 수준이 될 전망이다”라고 전했다.

메시와 PSG는 올 시즌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으며, 결별 가능성은 크다. 그는 이번 여름 새로운 팀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이다.

그의 차기 행선지로 친정팀 바르사 복귀를 꿈꾸고 있다. 지난 2021년 여름 눈물을 흘리며 이별할 정도로 바르사를 향한 애정은 여전히 살아 있다. 그러나 바르사를 강타한 재정난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바르사는 크게 삭감된 연봉을 유지할 생각이 없다. 일부 핵심 선수들을 매각해서라도 간격을 메우려 한다. 메시 영입와 재정난 해결을 위해 안수 파티, 가비, 프랭키 더 용 등을 팔려 한다. 차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가비를 지키고 싶어하지만, 가비를 팔 시 거액의 이적료를 만질 수 있기에 무작정 지킬 수 없다.

메시는 바르사 복귀 실패 시 미국의 인터 마이애미, 사우디 아라비아의 알 힐랄로 갈 가능성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