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연속 멀티골 리버풀 공격수, 너무 늦게 터진 부활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리버풀이 리그 4위 희망 불씨를 살리고 있는 가운데 부상과 부진을 털고 돌아온 디에구 조타가 큰 힘이 되고 있다.

리버풀은 지난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023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0점을 기록하며, 7위에 랭크됐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56)과 격차를 6점으로 좁혔다.

이날 경기는 조타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후반 2, 10분 멀티골을 넣으며 3-2 승리에 기여했다.
또한, 최근 2연속 멀티골로 부활을 선언했다.

조타는 올 시즌 힘겨운 시즌을 보냈다. 시즌 초반 햄스트링과 종아리 부상으로 월드컵은 물론 시즌 중반까지 결장했다.

이후 팀에 돌아왔지만, 부상 후유증으로 부진만 거듭했다. 리버풀은 무관에 중위권으로 떨어지며 심각한 부진을 겪었다.

조타가 뒤늦게 살아나면서 리버풀 공격도 정상을 되찾았다. 그러나 시즌 초반 부상과 부진이 아니었다면 리버풀의 운명도 달라질 수 있었기에 아쉬움은 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