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렌시아 상대 이강인 5호 도움’ 마요르카의 1-0 승리...리그 11위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이강인이 친정팀 발렌시아에 비수를 꽂았다.

마요르카는 26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에 위치한 비지트 마요르카 에스타디에서 치러진 발렌시아와의 2022/23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라리가 36라운드에서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결과로 11위로 올라섰다.

마요르카는 초반 발렌시아의 공세에 맥을 추지 못했다. 위협적인 슈팅을 허용하면서 주도권을 내주는 양상이었다.

마요르카도 고삐를 당겼다. 전반 44분 이강인이 좌측에서 올린 낮은 크로스를 은디아예가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마요르카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 카드를 꺼냈다. 은디아예를 빼고 다 코스타를 투입했다. 그런던 후반 19분 득점이 터졌다. 다 코스타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날카로운 크로스로 내줬고 이것을 무리키가 머리로 득점포를 거동했다.

이강인이 친정팀 발렌시아를 상대로 5호 도움을 터뜨리는 순간이었다.

일격을 당한 발렌시아도 몰아붙였다. 후반 34분 쿨루이베르트가 회심의 오른발 슈팅을 연결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공방전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추가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경기는 마요르카의 승리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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