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탈출이 쉽지 않다.
-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 웨스트햄은 데클란 라이스를 향한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 그러면서 아스널은 조만간 향상된 조건을 다시 웨스트햄에 제안할 것이다며 영입을 위해 이를 갈았다고 언급했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탈출이 쉽지 않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5일 “웨스트햄은 데클란 라이스를 향한 아스널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어 “아스널이 웨스트햄에 건넨 제안은 8000만 파운드(약 1,297억)에 보너스 조항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아스널은 조만간 향상된 조건을 다시 웨스트햄에 제안할 것이다”며 영입을 위해 이를 갈았다고 언급했다.


라이스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감 있는 경기력으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주전을 꿰찼다.
꾸준한 활약으로 라이스에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수식어가 붙었다.
특히,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카타르 월드컵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선보이면서 주가는 뛰었다.
최근에는 캡틴으로 웨스트햄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컨퍼런스리그(UECL) 우승을 견인했다.
라이스의 주가가 폭등했고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를 예약한 상황이다.
웨스트햄의 회장도 라이스의 이적을 허락하겠다는 분위기를 풍기면서 결별은 탄력이 붙는 분위기다.
라이스에 대해서는 아스널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일찍 영입 리스트에 올린 후 줄기차게 러브콜을 보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상황에서 라이스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판단을 내렸다.
아스널은 라이스 영입을 위해 웨스트햄에 제안을 건넸지만, 퇴짜 맞았다. 포기는 없다. 향상된 조건으로 다시 접촉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