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유럽 이적시장 사정에 정통한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칼리두 쿨리발리의 이적설을 언급했다.
- 코누르는 알 힐랄과 쿨리발리는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다며 첼시와도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다고 귀띔했다.
- 쿨리발리는 3300만 파운드(약 547억)의 이적료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첼시로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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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김민재와 뒤바뀐 운명이다.
유럽 이적시장 사정에 정통한 기자 에크렘 코누르는 1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칼리두 쿨리발리의 이적설을 언급했다.
코누르는 “알 힐랄과 쿨리발리는 개인 조건 합의를 마쳤다”며 “첼시와도 협상을 계속 진행 중이다”고 귀띔했다.
쿨리발리는 3300만 파운드(약 547억)의 이적료로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를 떠나 첼시로 합류했다.
나폴리의 활약이 대단했기에 쿨리발리를 향한 기대는 상당했다. 하지만, 적응에 애를 먹었고 부상이 발목을 잡으면서 이렇다 할 임팩트를 보여주지 못한 상황이다.
첼시 생활이 순탄치 않은 쿨리발리는 또 이적을 추진 중이며 알 힐랄의 오일머니로 치료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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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역시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를 선보인 쿨리발리를 처분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져 알 힐랄과 협상은 속도가 붙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쿨리발리와 결별한 나폴리는 김민재로 공백을 메웠는데 엄청난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최고의 선택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특히, 나폴리는 이번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 A 우승을 차지하면서 33년 만에 정상에 오르기도 했다.
나폴리의 우승을 견인한 김민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바이에른 뮌헨의 러브콜을 받는 중이다.
쿨리발리는 결별한 후 친정팀이 우승을 차지하고 새로운 팀 첼시에서 암울한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중동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김민재가 운명이 바뀐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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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