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사우디 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의 거액 제의를 받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 사우디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420억 원)에 4년 계약을 제안했다면서,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본다.
- 그러나 손흥민의 사우디행 가능성을 낮게 봤다.
[스포탈코리아] 한재현 기자= 사우디 아라비아 알 이티하드의 거액 제의를 받은 손흥민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날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 “사우디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420억 원)에 4년 계약을 제안했다”면서,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본다. 그를 위해 6,000만 유로(840억 원)의 보너스도 준비했다”는 충격 제안 소식을 전했다. 보너스까지 합하면 1억 유로(약 1,400억 원) 가까이 되는 큰 금액이다.
영국 매체 ‘미러’ 역시 같은 날 손흥민의 사우디 제의설을 보도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사우디행 가능성을 낮게 봤다.
토트넘은 팀 전력 핵심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동시에 보내면 전력 약화는 불 보듯 뻔하다. 신임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입장에서 큰 타격이다.
지난 4월에 했던 인터뷰도 결정적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몇 년 더 뛸 수 있다. 토트넘 최다골 목록에서 좀 더 높은 곳으로 가려 노력할 것”이라며 토트넘 잔류에 더 힘을 실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보낸다면 두둑한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그러나 케인까지 이적을 거부하면서 손흥민까지 허락할지 의문이다. 토트넘은 핵심 콤비를 향한 돈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워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글로벌 스포츠 매체 ESPN은 20일 “사우디 알 이티하드가 손흥민에게 연봉 3,000만 유로(420억 원)에 4년 계약을 제안했다”면서, “알 이티하드는 손흥민의 합류를 긍정적으로 본다. 그를 위해 6,000만 유로(840억 원)의 보너스도 준비했다”는 충격 제안 소식을 전했다. 보너스까지 합하면 1억 유로(약 1,400억 원) 가까이 되는 큰 금액이다.
영국 매체 ‘미러’ 역시 같은 날 손흥민의 사우디 제의설을 보도했다. 그러나 손흥민의 사우디행 가능성을 낮게 봤다.
토트넘은 팀 전력 핵심인 손흥민과 해리 케인을 동시에 보내면 전력 약화는 불 보듯 뻔하다. 신임 감독 엔제 포스테코글루 입장에서 큰 타격이다.
지난 4월에 했던 인터뷰도 결정적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몇 년 더 뛸 수 있다. 토트넘 최다골 목록에서 좀 더 높은 곳으로 가려 노력할 것”이라며 토트넘 잔류에 더 힘을 실었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2025년 여름까지 계약되어 있다. 토트넘은 손흥민을 보낸다면 두둑한 이적료를 챙길 수 있다. 그러나 케인까지 이적을 거부하면서 손흥민까지 허락할지 의문이다. 토트넘은 핵심 콤비를 향한 돈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필사적으로 싸워야 한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