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브렌트포드는 지난달 27일 김지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 브렌트포드는 다가오는 시즌 개막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대결한다.
- 김지수와 손흥민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관심을 끄는 중이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맞대결이 펼쳐질까?
브렌트포드는 지난달 27일 김지수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 1년 추가 옵션도 있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에 합류해 우선 B팀에서 여정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지수는 성남FC U-15, 18을 거쳐 성장했다. 2022년 만 17세의 나이로 A팀에 입단했고 프로 무대에 발을 들였다. 팀 역사상 최연소 데뷔 기록을 세웠다.

가능성을 인정받은 후 U-20 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에 참가해 세계 무대에 눈도장을 찍기도 했다.
브렌트포드는 김지수의 가능성을 크게 봤고 영입을 전격 결정했다.
브렌트포드는 다가오는 시즌 개막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와 대결한다. 김지수와 손흥민의 맞대결 성사 여부가 관심을 끄는 중이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EPL의 새 시즌이 개막할 때 대한민국 축구 팬들은 개막전에서 손흥민과 김지수의 대결을 보길 원할 것이다”고 주목했다.
이어 “그럴 가능성은 희박하다. 김지수는 브렌트포드 B팀에서 뛰기 시작할 것이기 때문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지수는 작년 7월 프리시즌 투어에서 K리그 올스타-토트넘의 대결에서 손흥민을 상대한 기억이 있다”고 과거 기억을 꺼냈다.
김지수의 가능성을 조명하기도 했는데 “바이에른 뮌헨도 관심을 보였다. 정우영, 이현주 등 대한민국 선수와 인연이 있다”며 브렌트포드 이적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사진=브렌트포드, 한국프로축구연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