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 뮌헨도 케인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 이 매체는 뮌헨은 토트넘의 무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경제적 노력을 기울인 3번째 제안을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해리 케인 영입전에서 우위를 점했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13일(한국시간)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마지막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차 제안이 마지막이 되길 원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케인은 세계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프리미어리그에서만 320경기 213골을 작렬하며 최근 몇 년 동안 정상급 득점력을 유지했다.
올여름 미래는 안갯속에 놓여있다. 오는 2024년 토트넘 훗스퍼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재계약 협상 소식이 들리지 않으면서 이적설에 휩싸였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뮌헨이 거론됐다. 지난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대체자 영입에 실패했던 뮌헨은 올여름 케인의 영입을 위해 2차례에 걸친 제안을 토트넘에 내놓기도 했다.
이 가운데 경쟁자까지 생겼다. 파리생제르맹(PSG)은 킬리앙 음바페의 이탈에 대비해 뒤늦게 케인 영입전에 뛰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지켜보기만 할 토트넘이 아니다. 토트넘은 주급 40만 파운드(약 6억 6,612만원)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워 케인과의 재계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시작했다.
케인의 선택은 뮌헨이었다. 보도에 따르면 케인은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과 PSG의 이적 제안을 모두 거절하면서 뮌헨 이적에 더욱 가까워졌다.
뮌헨도 케인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이 매체는 “뮌헨은 토트넘의 무리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상당한 경제적 노력을 기울인 3번째 제안을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제안될 것으로 예상된다. 뮌헨은 이미 2차 제안에서도 7천만 파운드(약 1,170억)를 제안하기도 했다. 토트넘은 케인의 이적료로 1억 2천만 파운드(약 1,988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인스타그램,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