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독일 매체 키커는 26일(한국 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지몬 롤페스 단장이 센터백 에드몽 탑소바를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 이미 프리시즌이 시작됐고 이적 시장이 한 달 남은 상태에서 새롭게 리스트를 작성해 급하게 영입을 하면 가격도 비싸질 것이고 발맞출 시간도 없을 것이다.
- 한편 토트넘은 18일(한국 시간) 호주 퍼스에 있는 옵터스 경기장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프리시즌 연습 경기에서 약점으로 꼽히고 있는 수비 불안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며 2-3으로 패배하면서 수비 개편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센터백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에게 최악의 소식이 들려왔다.
독일 매체 ‘키커’는 26일(한국 시간)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엘 레버쿠젠의 지몬 롤페스 단장이 센터백 에드몽 탑소바를 팔지 않겠다고 선언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레버쿠젠의 롤페스 단장은 탑소바를 팀의 핵심 선수로 보고 있고 아직 계약 기간이 2026년 까지로 많이 남아 있기 때문에 5000만 유로(한화 약 705억 원) 이상을 제시 해야지 이야기를 들어볼 예정이다.
에드몽 탑소바는 분데스리가가 자랑하는 최고의 센터백이다. 포르투갈 비토리아 SC에서 2020년에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그는 이적하자마자 탑 급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공을 다루는 능력이 좋은 수비수로 속도도 있다 보니 현대 축구에서 원하는 센터백의 모습을 다 갖추고 있다. 실력이 워낙 좋다 보니 꾸준하게 여러 클럽들의 러브콜이 있는 상황이다.
이에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이 탑소바 영입에 시동을 걸었다. 이번 여름 클레망 랑글레가 바르셀로나로 돌아갔고 다빈손 산체스가 러시아로 갈 확률이 높은 상황에서 에릭 다이어도 지속적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센터백 보강은 필수적인 상황이다.


토트넘은 탑소바를 비롯해서 미키 판더펜(볼프스부르크), 토신 아다라비오요(풀럼)와 연결되어 있지만 볼프스부르크도 판더펜을 지킨다는 마인드를 갖고 있기 때문에 영입은 산으로 빠지고 있었다. 여기에 최악의 소식까지 들려온 것이다.
탑소바도 영입이 불가한 상황이면 토트넘은 새롭게 영입 리스트를 짜야 할 것이다. 이미 프리시즌이 시작됐고 이적 시장이 한 달 남은 상태에서 새롭게 리스트를 작성해 급하게 영입을 하면 가격도 비싸질 것이고 발맞출 시간도 없을 것이다.
한편 토트넘은 18일(한국 시간) 호주 퍼스에 있는 옵터스 경기장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프리시즌 연습 경기에서 약점으로 꼽히고 있는 수비 불안을 지속적으로 보여주며 2-3으로 패배하면서 수비 개편이 더욱 절실해진 상황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