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한국시간) 파비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이적에 매우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 리버풀은 그의 영입을 위해 4,500만 유로(약 640억 원)를 지불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 파비뉴는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풀백, 센터백까지 소화하는 헌신적인 활약을 펼치며 구단과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조던 헨더슨에 이어 파비뉴까지 리버풀을 떠날 준비를 마쳤다.
영국 매체 ‘미러’는 28일(한국시간) “파비뉴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이티하드 이적에 매우 근접했다”라고 보도했다.
파비뉴는 지난 2018년 모나코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했다. 리버풀은 그의 영입을 위해 4,500만 유로(약 640억 원)를 지불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리버풀의 선택은 틀리지 않았다. 파비뉴는 미드필더뿐만 아니라 풀백, 센터백까지 소화하는 헌신적인 활약을 펼치며 구단과 팬들의 지지를 한 몸에 받았다.
다음 시즌도 리버풀에 잔류할 것으로 예상됐다. 제임스 밀너, 옥슬레이드 체임벌린, 나비 케이타가 이미 팀을 떠난 탓에 파비뉴의 잔류 가능성은 높았다.
상황은 급변했다. 알 이티하드가 갑자기 파비뉴의 영입을 추진했다. 4천만 파운드(약 656억 원)라는 연봉을 앞세워 파비뉴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이적료 협상까지 순조롭게 이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과 알 이티하드는 이적료 4천만 파운드(약 656억 원)에 파비뉴의 이적을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만간 공식발표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이 매체는 “파비뉴는 양팀의 이적료 합의에 앞서 알 이티하드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의 머리가 아파질 수밖에 없다. 헨더슨에 이어 파비뉴의 이탈까지 임박한 탓에 공백을 메우기 위한 미드필더 추가 영입이 불가피해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