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윌리안(34)이 풀럼과 재계약한 지 단 18일 만에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을 요청했다.
- 풀럼은 지난달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안이 2024년까지 연장된 계약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 윌리안은 사우디 프로리그 알 샤밥과 개인 조건을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윌리안(34)이 풀럼과 재계약한 지 단 18일 만에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을 요청했다.
풀럼은 지난달 1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윌리안이 2024년까지 연장된 계약에 동의했다’라고 전했다.
윌리안도 구단을 통해 ‘풀럼과 1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 이번 시즌에 더 잘할 수 있는 클럽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 놀라운 모험을 계속하게 돼 기쁘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보도가 나왔다. 지난 3일 영국 매체 ‘가디언’은 ‘윌리안이 풀럼과 재계약한 지 2주가 조금 넘었다. 윌리안은 사우디 프로리그 알 샤밥과 개인 조건을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윌리안은 이미 소속팀 풀럼과 감독 마르코 실바(46)에게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다고 전해졌다.
2023/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그리(EPL) 개막까지 남은 시간은 12일이다. 시즌 시작 직전까지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하고 발맞추기엔 너무나도 부족한 기간이다.
윌리안이 지난 시즌 풀럼 소속으로 쏠쏠한 활약을 펼쳤기 때문에 타격이 더 크다. 윌리안은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5골 6도움을 올렸다.
풀럼은 오는 12일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에버튼과 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있다. 시즌 시작 직전 풀럼 선수단에 비상이 걸렸다.

사진=풀럼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