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 바르셀로나의 중앙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가 입단 1년 만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확률이 커졌다. 케시에를 눈여겨 본 구단은 AC 밀란이었다. 설 자리가 좁아진 케시에는 유벤투스, 토트넘 홋스퍼 등과 연결됐지만 사우디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 ‘Here We Go’ 띄웠다, 바르셀로나 MF 입단 1년 만에 사우디행 임박

스포탈코리아
2023-08-04 오후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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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FC 바르셀로나의 중앙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가 입단 1년 만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확률이 커졌다.
  • 케시에를 눈여겨 본 구단은 AC 밀란이었다.
  • 설 자리가 좁아진 케시에는 유벤투스, 토트넘 홋스퍼 등과 연결됐지만 사우디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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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의 중앙 미드필더 프랑크 케시에가 입단 1년 만에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날 확률이 커졌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4일(한국시간) 자신의 SNS 계정에 “케시에가 사우디 알 아흘리로 간다. 두 구단은 구두 합의에 도달했고 이적료는 1500만 유로(한화 약 215억 원) 정도다. 계약 기간은 3년으로 2026년 6월가지다”라고 전했다.

케시에가 주로 활약했던 무대는 이탈리아였다. 아탈란타 BC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체세나 FC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임대 복귀 후 케시에는 2016/17시즌부터 아탈란타에서 리그 30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미드필더로 올라섰다.



케시에를 눈여겨 본 구단은 AC 밀란이었다. 2017년 7월 AC 밀란은 2년 임대 후 완전 이적 형식으로 AC 밀란에 입단했다. AC 밀란 이적 후 초반에는 부침을 겪었지만 2020/21시즌 37경기 13골 6도움을 기록하며 AC 밀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환골탈태했다. 2021/22시즌에는 AC 밀란의 11년 만의 리그 우승에 공헌했다.

케시에는 지난 여름 자유 계약으로 바르셀로나에 둥지를 틀었다. AC 밀란 시절과 달리 바르셀로나에서는 두 차례 부상을 당하며 자신의 기량을 완전히 발휘하지 못했다. 케시에는 라리가에서 28경기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이 중 교체로 투입된 경기가 21경기였다. 선발 출전은 7경기에 불과했다.



현재 바르셀로나는 선수단에 페드리, 프렝키 더 용, 파블로 가비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 트레블의 주역이었던 일카이 귄도안이 자유 계약으로 합류했다. 설 자리가 좁아진 케시에는 유벤투스, 토트넘 홋스퍼 등과 연결됐지만 사우디행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사우디 프로 리그의 알 아흘리는 여러 사우디 구단처럼 여름 이적 시장에서 유럽리그 출신 선수들을 여러 명 데려왔다. 맨시티의 윙 포워드 리야드 마레즈, 첼시의 골키퍼 에두아르 멘디,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윙어 알랑 생막시맹이 알 아흘리 유니폼을 입었다. 리버풀 출신 호베르투 피르미누도 리버풀과 계약이 만료된 후 알 아흘리행을 선택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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