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된 리스 제임스가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를 뻔했다. 첼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데 제임스의 부재 역시 큰 부분을 차지했다. 이때 부상으로 또 스쿼드에서 이탈을 하면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이 날 수밖에 없다.

‘첼시, 새 주장 경기 도중 교체에 가슴 ‘철렁’…원인은 '단순 피로'

스포탈코리아
2023-08-14 오후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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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첼시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된 리스 제임스가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를 뻔했다.
  • 첼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데 제임스의 부재 역시 큰 부분을 차지했다.
  • 이때 부상으로 또 스쿼드에서 이탈을 하면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이 날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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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황동언 기자= 첼시의 새로운 주장으로 선임된 리스 제임스가 또다시 부상자 명단에 오를 뻔했다.

첼시는 14일(한국시간) 런던에 위치한 스템포드 브릿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프리미어리그 1 라운드 경기를 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끝났다. 홈에서 아쉬운 결과를 받은 첼시였지만 결과보다 이목을 끈 건 제임스의 부상 여부였다.

제임스는 후반 30분경 갑자기 제자리에 서서 오른쪽 다리를 만졌다. 확실히 불편함을 느끼는 듯한 제스처였다. 주심이었던 앤서니 테일러는 곧바로 제임스에게 향했고 의료진 투입 의향을 물어봤다.

제임스는 의료진을 따로 요청하지 않았다. 하지만 주장 완장을 벤 칠웰에게 건네주면서 경기를 지속할 수 없음을 나타냈다. 나가는 과정에서 특별히 절뚝이거나 크게 불편해하는 기색은 없었지만 표정은 매우 어두웠다.




제임스의 부상은 상수가 되었다. 지난 시즌도 프리미어리그에서 단 14경기만을 소화하는 등 부상으로 많은 시간 공백을 가졌다. 첼시 구단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데 제임스의 부재 역시 큰 부분을 차지했다.

첼시는 이를 대비해 지난 겨울 제임스의 백업 요원이자 경쟁자를 영입했다. 당시 많은 빅클럽들의 관심을 받던 올림피크 리옹의 말로 귀스토를 빠르게 데려왔다. 2003년생 20살의 어린 선수로 잠재성이 매우 높은 자원이다.

제임스의 기량은 이미 프리미어리그에서 검증이 되었다. 게다가 이번 시즌 주장으로 선임되며 팀 내 영향력까지 더욱 키워야 할 시기다. 이때 부상으로 또 스쿼드에서 이탈을 하면 팬들의 인내심은 바닥이 날 수밖에 없다.

다행히도 경기 후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첼시 감독은 “제임스의 교체는 부상이 아닌 단순 피로로 인한 예방 차원의 교체였다.”고 밝히며 팬들을 안심시켰다. 팀의 핵심이자 주장인 제임스의 부상이 언제 또 찾아올지 블루스들은 매 경기 불안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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