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황희찬의 동료 수비수 막시밀리안 킬먼이 울버햄튼과 장기 재게약을 맺었다.
- 울버햄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킬먼이 5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의 미래를 울버햄튼에 헌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 잉글랜드 출신 킬먼은 2018년 8월 울버햄튼에 입단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황희찬의 동료 수비수 막시밀리안 킬먼이 울버햄튼과 장기 재게약을 맺었다.
울버햄튼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장 킬먼이 5년 계약을 체결하면서 그의 미래를 울버햄튼에 헌신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잉글랜드 출신 킬먼은 2018년 8월 울버햄튼에 입단했다. 그는 2019/20시즌부터 조금씩 입지를 다지기 시작했다. 킬먼은 해당 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20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1/22시즌에는 34경기에 출전했다.
지난 시즌 킬먼은 울버햄튼 수비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2022/23시즌 그는 리그에서 1경기를 제외한 37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수비수의 입지를 굳혔다.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김민재의 대체자가 필요했던 나폴리가 킬먼에 접근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에 의하면 나폴리는 킬먼 영입을 위해 3500만 유로(한화 약 510억 원)를 제안했지만 거절당했다.
나폴리의 관심을 받았지만 킬먼은 울버햄튼과 계약을 연장하면서 팀에 대한 충성심을 드러냈다. 울버햄튼 스포츠 디렉터 맷 홉스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킬먼에 대한 많은 관심이 있었다. 우린 여러 제안을 받았지만 그가 남길 바라는 걸 바꾼 적이 없었다. 오랫동안 팀에 있었기에 킬먼은 팀의 영혼이다. 우리는 그의 판매를 고려한 적이 없다”라고 밝혔다.
사진= 울버햄튼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