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이적시장의 주인공 첼시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윙어 마이클 올리세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 이어 차기 간판스타로 키우고자 했던 올리세까지 잃게 되었다.
- 반면 첼시는 라힘 스털링, 노니 마두에케와 더불어 올리세까지 합류가 임박하면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황동언 기자= '이적시장의 주인공' 첼시가 크리스탈 팰리스의 윙어 마이클 올리세의 영입을 앞두고 있다.
15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자신의 SNS 계정에 올리세 뉴스를 다뤘다. 로마노는 “첼시가 올리세의 바이아웃 조항을 활성화했다. 올리세의 바이아웃 금액은 3,500만 파운드(한화 약 600억 원)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로마노는 “올리세의 소속팀 크리스탈 팰리스는 바이아웃 조항 발동을 원치 않았지만 첼시의 의지는 강했다. 올리세와의 개인 합의는 마무리되었고 이제 최종 세부 사항 조정만이 남았다.”라고 설명했다.


크리스탈 팰리스 소속의 왼발잡이 윙어 올리세는 2019년 레딩에서 데뷔하며 프로 무대에 첫 발을 들였다. 이후 2021년 여름 런던을 연고지로 두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클럽 크리스탈 팰리스에 합류했다.
이적 후 첫 시즌부터 모든 대회에서 32경기에 출전해 4골 9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이를 지켜본 프리미어리그의 많은 빅클럽들은 올리세를 주시하기 시작했다. 실제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토니를 데려오기 전 올리세 영입을 시도했었다.
올리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수비수들을 상대로 침착한 모습을 보인다. 확실한 왼발 킥을 바탕으로 일명 ‘올리세 존’이라고 불리는 오른쪽 하프 스페이스 공간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친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이번 여름 팀의 간판스타였던 윌프레드 자하를 잃었다. 이어 차기 간판스타로 키우고자 했던 올리세까지 잃게 되었다. 반면 첼시는 라힘 스털링, 노니 마두에케와 더불어 올리세까지 합류가 임박하면서 기대를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