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무릎과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이적이 무산된 하킴 지예흐(30)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이 가까워졌다.
- 글로벌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16일(한국 시간) 갈라타사라이가 하킴 지예흐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와 계약을 맺었다라면서 그는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 원래 하킴 지예흐는 호날두 소속팀 알 나스르로 이적이 확정적이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무릎과 엉덩이 부상으로 인해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이적이 무산된 하킴 지예흐(30)의 갈라타사라이 이적이 가까워졌다.
글로벌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지난 16일(한국 시간) ‘갈라타사라이가 하킴 지예흐를 영입하기 위해 첼시와 계약을 맺었다’라면서 ‘그는 오늘 메디컬 테스트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보도했다.
원래 하킴 지예흐는 호날두 소속팀 알 나스르로 이적이 확정적이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이적이 임박했을 때 사용하는 표현 ‘Here We Go’를 꺼낼 정도였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 도중 무릎과 엉덩이에서 문제가 발견됐고 이적이 무산됐다. 지예흐를 간절히 원했던 알 나스르는 2차 메디컬 테스트를 진행했다. 여기서도 몸 상태에 대한 의문이 풀리지 않으며 결국 이적이 실패했다.
지예흐는 과거에 이미 이적 실패를 겪었다. 지난 1월 겨울 이적 시장에서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을 원했지만 첼시가 단순 서류 작업에서 중대한 실수를 저질렀다. 결국 지예흐는 첼시로 복귀했다.
지예흐는 특유의 왼발과 드리블 능력이 장점이다. 야약스 시절 주목을 받으며 첼시로 향했지만 별다른 활약이 없었다.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3경기에서 4골 3도움을 기록한 것이 가장 좋은 기록이었다.
대표팀에서는 달랐다. 2022 FIFA 월드컵 카타르에서 모로토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전 경기 선발 출전했다. 공격 포인트(1골 1도움)는 적었지만 공격을 이끌며 모로코의 4강 신화에 앞장섰다.
사진=트위터,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