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 웨흐다가 베테랑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 영입을 확정했다. 여러 유럽 클럽들의 오퍼가 있었지만 그의 선택은 중국행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알 샤밥과 알 힐랄을 거치며 71경기 52골 10도움을 기록한 이갈로는 알 웨흐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다.

[오피셜] 알 웨흐다, '한때 맨유맨' 오디온 이갈로 영입

스포탈코리아
2023-08-16 오후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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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 웨흐다가 베테랑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 영입을 확정했다.
  • 여러 유럽 클럽들의 오퍼가 있었지만 그의 선택은 중국행이었다.
  •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알 샤밥과 알 힐랄을 거치며 71경기 52골 10도움을 기록한 이갈로는 알 웨흐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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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황동언 기자=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의 알 웨흐다가 베테랑 공격수 오디온 이갈로 영입을 확정했다.

16일(한국시간) 알 웨흐다는 공식 SNS 계정에 이갈로 영입을 알렸다. 등번호는 9번을 배정받았고 이적 형태는 자유 계약이다.

이갈로는 왕년에 유럽에서 잘나가는 공격수였다. 프리메라리가에서 그라나다 소속으로 74경기 출전해 13골 6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갈로의 활약은 잉글랜드에서도 이어갔다. 2014년 여름 잉글랜드 2부 리그 소속이었던 왓포드로 임대 이적해 좋은 경기력을 보이며 완전 이적과 함께 팀의 프리미어리그 승격을 도왔다.

이갈로 축구 인생에서 가장 정점이었던 시즌은 2015/2016 시즌이다. 당시 왓포드에서 환상의 짝꿍이었던 트로이 디니와 함께 팀의 주포로 나서 36경기 16골 5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빅클럽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부진을 겪던 이갈로는 이적을 모색했다. 여러 유럽 클럽들의 오퍼가 있었지만 그의 선택은 중국행이었다. 당시 창춘 야타이는 2,330만 유로(한화 약 340억 원)의 이적료를 지불하고 이갈로를 영입했다.

중국 슈퍼 리그에서 활약을 이어가던 이갈로는 2020년 겨울 자신이 어렸을 때부터 응원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6개월 단기 임대 제안을 받는다.

나이지리아 선수 최초로 맨유에서 활약하게 된 이갈로는 임대가 끝난 후 사우디 프로페셔널 리그로 향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알 샤밥과 알 힐랄을 거치며 71경기 52골 10도움을 기록한 이갈로는 알 웨흐다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되었다.

사진=알 웨흐다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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