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드레아 피를로가 긴 암흑기에 빠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향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 피를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이 겪고 있는 잇따른 부진에 대해 언급했다.
- 월드컵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 대회를 시작으로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안드레아 피를로가 긴 암흑기에 빠진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을 향해 냉정한 평가를 내렸다.
피를로는 7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이탈리아 대표팀이 겪고 있는 잇따른 부진에 대해 언급했다.
월드컵 통산 4회 우승에 빛나는 이탈리아는 2018 러시아 대회를 시작으로 3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지 못했다. 특히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플레이오프 패스 A 결승에서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패하며 다시 한번 본선 진출이 좌절되는 수모를 겪었다.


2006 독일 월드컵 우승의 핵심 멤버였던 피를로에게 대표팀의 연이은 예선 탈락은 낯선 풍경이다. 피를로는 "지금은 이탈리아 대표팀에게 매우 힘든 시기다. 월드컵 본선 진출에 3회 연속으로 실패한 것은 그야말로 재앙적인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받아들이기 쉽지 않지만, 이것이 우리의 현주소이자 스스로 자초한 결과"라며 "이제는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대비해야 한다. 유로 2028 예선 통과를 시작으로 다음 월드컵 진출을 새로운 목표로 삼아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한편, 2017년 현역에서 은퇴한 피를로는 지도자로서 다소 굴곡진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유벤투스 감독 부임 첫해 코파 이탈리아와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우승을 이끌며 안착하는 듯했으나, 이후 파티흐 카라귐뤼크 SK(튀르키예)와 UC 삼프도리아(이탈리아)에서는 이렇다 할 성과를 내지 못했다. 현재는 아랍에미리트의 유나이티드 FC 지휘봉을 잡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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