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잉글랜드가 멕시코를 꺾고 월드컵 8강에 올랐지만, 경기 후 황당한 악재가 발생했다.
-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한국시간) 조던 헨더슨이 멕시코전 승리 세리머니 도중 기이한 부상을 당해 응급 치료를 받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고 보도했다.
- 잉글랜드는 극적인 승리로 8강에 올랐지만,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선수 한명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잉글랜드가 멕시코를 꺾고 월드컵 8강에 올랐지만, 경기 후 황당한 악재가 발생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조던 헨더슨이 승리 세리머니 도중 다쳐 들것에 실려 나갔다.
영국 매체 '더 선'은 6일(한국시간) "조던 헨더슨이 멕시코전 승리 세리머니 도중 기이한 부상을 당해 응급 치료를 받고 들것에 실려 나갔다"고 보도했다.
잉글랜드는 이날 멕시코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멕시코를 3-2로 꺾었다. 잉글랜드는 자렐 콴사의 퇴장으로 수적 열세에 놓였지만, 주드 벨링엄의 멀티골과 해리 케인의 페널티킥 득점을 앞세워 8강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기쁨의 순간은 곧 아찔한 장면으로 바뀌었다. 더 선에 따르면 잉글랜드 선수단은 경기 후 골대 뒤편 잉글랜드 팬들 앞에서 응원가 '원더월'을 부르며 승리를 자축했다. 그런데 세리머니 도중 한 선수가 의료진의 도움을 받아야 했고, 곧 헨더슨인 것으로 확인됐다.
헨더슨은 이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않았다. 다만 경기 막판 잉글랜드가 리드를 지키는 과정에서 벤치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출전하지 않았던 선수가 경기 후 세리머니 도중 부상을 입은 것이다.
더 선은 "헨더슨은 경기 종료 휘슬 이후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스스로 다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영상 리플레이에는 헨더슨이 광고판을 넘으려다 크게 넘어지는 장면이 포착됐다. 매체는 헨더슨이 팔 부상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주장 해리 케인도 당시 상황을 언급했다. 케인은 "헨더슨이저기서 넘어졌다.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상황은 가볍지 않았다. 더 선은 "부상이 심각해 의료진이 현장으로 급히 달려갔고, 헨더슨은 라커룸으로 옮겨지기 위해 들것에 실려 나가야 했다"고 덧붙였다.
잉글랜드는 극적인 승리로 8강에 올랐지만,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선수 한명을 잃을 위기에 처했다.
사진= 풋볼인사이더, 게티이미지코리아, 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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