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제시 마치 감독이 팀의 월드컵 탈락 이후 기이한 발언을 해팬들로부터 무자비한 조롱을 받고 있다고 전다.
- 앞서 캐나다는 5일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휴스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모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 매체에 따르면한 팬은마이크 앞에 설 때마다 스스로를 저렇게 멍청해 보이게 만드는 것도 참 인상적이라고 비꼬았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모로코가 아무리 훌륭해도, 나는 우리 팀이 낫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국가대표팀의 제시 마치 감독이 팀의 월드컵 탈락 이후 기이한 발언을 해팬들로부터 무자비한 조롱을 받고 있다"고 전다.
앞서 캐나다는 5일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 위치한휴스턴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모로코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이로써캐나다는이번 대회 공동 개최국(미국, 멕시코) 가운데 가장 빨리 탈락한 국가가 됐다.

이날 경기는 그야말로 모로코의 압승이었다. 전반전은 0-0으로 잘 버텼으나, 후반 5분아제딘 우나히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으며, 정규 시간 종료 8분을 남겨두고 또다시 우나히에게 골을 헌납하고 말았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캐나다는조너선 오소리오,제이든 넬슨을 넣으며 반전을 꾀했지만, 도리어 후반 추가시간수피안 라히미에게 통한의 쐐기골을 헌납하며 0-3으로 무너졌다.
쓸쓸히 짐을 싸게 된 캐나다였지만, 유종의 미를 거두긴 했다. 이들은 자국 축구 역사상 첫16강 진출이라는 업적을 달성했다.

다만 경기 종료 후, 마치 감독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그는 미국 매체 '폭스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우리 팬들이 이런 팀을 응원할 수 있었다는 것은 얼마나 큰 특권인가. 수비적으로 나서지 않고, 공격적으로 경기에 임하며, 더 나아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물론 우리는 이런 상황을 점점 더 많이 겪어봐야 한다"며 "그러고 나서 성공하고 그 기반 위에 더 발전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여기까지는 문제가 없었으나, 마치 감독은 돌연 "나는 그들(모로코)이 되느니 차라리 우리로 남겠다.모로코가 아무리 훌륭해도, 나는 우리 팀이 낫다"며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말을 남겼다.

해당 발언으로 인해 마치 감독은 여론의 뭇매를 맞게 됐다. 매체에 따르면한 팬은"마이크 앞에 설 때마다 스스로를 저렇게 멍청해 보이게 만드는 것도 참 인상적"이라고 비꼬았다.
또 다른 팬은점수 차를 지적하며 "그들이 되느니 차라리 우리가 되겠다고? 하지만 당신들은 경기력에서 완전히 밀렸잖아"라고 꼬집었다.
어떤 이는 "경기 후 감독들이 하는 멍청한 발언들을 들어봤지만, 제시 마치의 '그들보다 우리가 낫다'는 말에 필적할 만한 것은 들어본 적이 없다. 도저히 머릿속에서 처리가 안 된다"며 황당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마치 감독은 국내 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그는지난 2024년대한민국 국가대표팀 차기 사령탑후보에도 올랐으나, 결국세부 조건과 연봉 조율 과정에서 협상이 지지부진해지며 끝내 결렬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