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조국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직에 대한소감을 밝혔다.
- 제주SK FC는5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김천상무FC와의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 이로써 제주는 리그에서5승 4무 7패를 기록, 8위를 유지하게 됐다.

[SPORTALKOREA=김천] 김경태 기자= "매번 감독의 자리는 어려운 것 같다." 정조국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직에 대한소감을 밝혔다.
제주SK FC는5일 오후 7시 30분 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김천상무FC와의하나은행 K리그1 2026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이로써 제주는 리그에서5승 4무 7패를 기록, 8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날 제주 입장에선 승점 3이 절실했다. 그도 그럴 것이,최근 두 경기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주춤한 상태였기 때문. 여기에 더해 세르지우 코스타 감독이 지난 14라운드울산HD FC와의 경기 도중 득점 취소 장면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다가 퇴장까지 당해, FC안양전에 이어 이번 김천전까지 벤치를 비운 상태였다.
이에 분위기 전환을 위해 정조국 수석코치는 승리를 정조준했다. 이를 알 수 있듯,후반 24분박철우에게 실점을 헌납한 직후 곧바로토비야스 동점골을 넣으며 부진을 끊어내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막판 분위기를 끌어올린 제주는 후반 추가시간 역전골까지 노렸지만, 백종범의 선방에 막혀 무위로 돌아갔다.
결국 한 방이 부족했던 제주는 이번에도 승리를 얻지 못하며 아쉬움을 삼키게 됐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조국 수석코치는 우선 "날이 덥고, 양 팀 다 치열했다. 선수들 모두 고생 많았다"며 그라운드에서 직접 활약한 선수들에게 노고를 치하했다.
이날 경기 전반전 도중'핵심 스트라이커' 네게바의 퇴장이라는 변수가 발생했다. 당시 네게바는 변준수와의 충돌 상황에서 거친 몸동작으로 인해 레드카드를 받았다. 이에 대해 정조국 코치는 "네게바는 전략으로서 중요한 선수다.퇴장이라는 이슈 때문에 많이 아쉬웠다. 다만 다른 선수들이 네게바 몫까지 열심히 뛰어줘서 고맙다고 생각한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또한 실점 장면에 대해선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이다. 저희가 이제 항상 라인이 높다 보니, 커버할 범위가많아졌다.그렇지만 (김)동준이 같은 경우는 굉장히 중요한 선수고,오늘 경기에서도굉장히 좋은 선방을많이 해줬다"고 얘기했다.
끝으로 정조국 코치는 앞서 두 경기 동안 감독 대행직을 수행한경험에 대해 "매번 감독의 자리는 여러운 것 같다. 다행히도 이번에는 워낙 감독님이 잘 준비해줬고, 월드컵 휴식기 동안 선수들도 잘따라와 줬다"고 돌아봤다.
그러면서 "김천이 앞서 세트피스 장면에서 실점이 많았는데, 이를 중점으로 두고 훈련을 열심히 진행했다"며 "결국 조직적인 부분은 훈련이 중요한 것 같다. 다음 경기부터는 감독님이 돌아오시기 때문에 팀은 더욱 단단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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