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이 월드컵8강에 진출한 직후 엘링 홀란과잉그리드 알렉산드라 공주가 포옹을 나눈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 단연 이목을 사로잡은 장면은 홀란과 공주의 만남이었다.
- 한팬들은 이 영상을 보고 노르웨이가 입헌군주국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신기해했고, 어떤 팬은 왼쪽이 공주님이냐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이 월드컵8강에 진출한 직후 엘링 홀란과잉그리드 알렉산드라 공주가 포옹을 나눈 장면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6일(이하 한국시간) "멀티골을 터뜨린 홀란이 상의를 탈의한 채알렉산드라 노르웨이 공주와 포옹을 나눴다"고 보도했다.

앞서 노르웨이 국가대표팀은 6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에 위치한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16강전에서 브라질을 2-1로 제압하는 기적을 연출했다.
그야말로 대이변이었다. 브라질은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가브리엘 마갈량이스, 브루누 기마랑이스, 마르퀴뇨스 등 세계 최고의 빅클럽에서 활약하는 핵심 자원들을 총동원했다. 노르웨이 역시 홀란과 마르틴 외데고르라는 걸출한 스타플레이어를 보유하고 있었으나, 스쿼드 전체의 무게감에서는 브라질이 압도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여기에 더해 브라질은 월드컵 토너먼트와 같은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반면, 노르웨이는 1998프랑스 월드컵 이후 무려 28년 만에 16강 무대를 밟은 터라 중압감이 남달랐다.

팽팽했던 승부의 추를 단숨에 기울게 한 것은 '괴물 공격수' 홀란이었다.홀란은 후반 34분 타점 높은 헤더로 극적인 선제골을 터뜨린 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예리한 왼발 슈팅으로 쐐기골까지 작렬시키며 조국에 8강행 티켓을 선물했다.
역사적인 승리 직후 노르웨이 선수단은 엄청난 기쁨에 휩싸였다. 라커룸으로 들어와서도 축제의 열기는 식을 줄 몰랐다. 노르웨이 대표팀이공식 채널에 공개된 영상 속 선수단은 대형 스피커로 흥겨운 노래를 틀어놓고 다 함께 함성을 지르며 춤판을 벌였다.
뜨거운 현장에 특별한 손님이 찾아왔다. 이날 직접 경기장을 찾아 응원을 펼친 노르웨이 왕실의 알렉산드라 공주와 스베레 마그누스 왕자가 선수들을 격려하기 위해 라커룸을 방문한 것이다.

단연 이목을 사로잡은 장면은 홀란과 공주의 만남이었다. 승리에 한껏 고무된 홀란은 상의를 벗은 채 잇몸이 만개할 정도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알렉산드라 공주와 스스럼없이 진한 포옹을 나눴고, 이어 마그누스 왕자와도기쁨을 나눴다.
해당 영상이 SNS를 통해확산되자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팬들은 "이 영상을 보고 노르웨이가 입헌군주국이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다"며 신기해했고, 어떤 팬은 "왼쪽이 공주님이냐"며 농담을 하기도 했다.
반면 불편한 시각을 드러낸 팬도 존재했다."왕실에 대한 예의가 없다. 알몸인 채로 껴안았다"며 홀란의 태도를 지적한 사람도 있었다.그러나한 일본팬은 "일본에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왕족과의 거리감이다. 정말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라며호평을 남겼다.
사진=아브릴더 더치스,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