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네이마르가 끝내 눈물 속에 브라질 대표팀과 작별했다.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끝내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을 맺지 못한 채 대표팀 유니폼을 벗게 됐다.

"나는 노력했다, 이제 끝났다" 네이마르, 눈물의 대표팀 은퇴 선언…홀란에 막힌 라스트 댄스, 끝내 우승 없이 떠났다

스포탈코리아
2026-07-06 오전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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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극적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네이마르가 끝내 눈물 속에 브라질 대표팀과 작별했다.
  •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 하지만 끝내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을 맺지 못한 채 대표팀 유니폼을 벗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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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극적으로 월드컵 무대를 밟은 네이마르가 끝내 눈물 속에 브라질 대표팀과 작별했다.

축구계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6일(한국시간) "네이마르가 브라질 대표팀 은퇴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브라질은 이날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노르웨이에 1-2로 패하며 탈락했다. 후반 교체 투입된 네이마르는 브라질의 유일한 득점을 터뜨렸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경기 후 네이마르는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나는 노력했다. 정말 노력했다. 이곳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시작했고, 이곳에서 끝냈다. 이제 끝났다"고 말했다.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은 네이마르에게 특별한 장소다. 그는 2010년 이곳에서 브라질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16년 뒤 같은 장소에서 대표팀 커리어의 마지막을 알리게 됐다.

네이마르는 최근 몇 년간 잦은 부상과 경기력 기복으로 대표팀과 거리가 있었다. 특히 2023년 10월 우루과이와의 A매치에서 전방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치명적인 부상을 입은 뒤 오랜 기간 브라질 대표팀에 복귀하지 못했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체제에서도 한동안 소집되지 않으면서 월드컵 승선 가능성은 높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반전이 일어났다.

안첼로티 감독은 최종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네이마르의 이름을 호명했다. 가족과 지인들이 함께 지켜보던 자리에서 명단 포함 소식을 확인한 네이마르는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그만큼 이번 대회는 네이마르의 마지막 도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펠레 이후 브라질을 대표하는 최고의 스타 중 한 명이었던 그의 '라스트 댄스'였다. 그러나 여정은 엘링 홀란이 이끄는 노르웨이에 막혀 16강에서 끝났다.

네이마르는 A매치 130경기 80골을 기록하며 브라질 역대 최다 득점자로 이름을 남겼다. 하지만 끝내 월드컵 우승 트로피와는 인연을 맺지 못한 채 대표팀 유니폼을 벗게 됐다.

사진= 더 선, 파브리시오 로마노,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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