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서 입지가 줄어든 스콧 맥토미니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수도 있다. 지난 28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니이티드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에서 뛰는 것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강자로 군림하는 뮌헨에서 뛰는 것이 선수 커리어와 우승에 있어서 훨씬 유리하다.

‘갑자기 분위기 뮌헨?’ 맨유 계륵 MF, 바이에른 감독 투헬이 원한다

스포탈코리아
2023-08-28 오전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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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유에서 입지가 줄어든 스콧 맥토미니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수도 있다.
  • 지난 28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니이티드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 맨유에서 뛰는 것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강자로 군림하는 뮌헨에서 뛰는 것이 선수 커리어와 우승에 있어서 훨씬 유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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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유에서 입지가 줄어든 스콧 맥토미니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할 수도 있다.

지난 28일(한국 시간) 독일 매체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맨체스터 유니이티드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를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서 ‘투헬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원한다. 현재 뮌헨 중원에는 조슈아 키미히, 레온 고레츠카, 콘라트 라이머가 있지만 투헬은 이들은 6번(수비형 미드필더)가 아닌 8번(중앙 미드필더)으로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맥토미니는 맨유의 성골 유스다. 2002년부터 맨유 유스팀에 합류한 그는 지난 시즌까지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유스 출신에 기량도 준수했기에 많은 기회를 받았다. 그렇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안정감은 나쁘지 않았지만 번뜩임이 부족했다.

지난 시즌 맨유의 미드필더들도 건재했다. 카세미루가 최고의 활약을 펼쳤고, 크리스티안 에릭센도 쏠쏠히 활약했다. 프레드도 나올 때마다 부지런히 움직였다. 게다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메이슨 마운트가 영입되며 맥토미니의 입지가 확 줄었다.



원래 웨스트햄이 맥토미니를 노렸다. 현재 맥토미니는 1996년생, 26세다. 축구선수로서 한창 뛸 나이지만, 다음 시즌 출전 기회가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맥토미니가 꾸준히 뛰고 싶어 하는 것을 웨스트햄이 알았다.

웨스트햄도 아스널로 이적한 라이스의 이적 공백을 메꿔야 했다. 이번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 나가기 때문에 선수 보강이 불가피하다. 그렇기 때문에 EPL 경험이 풍부하고, 유럽 대항전 경험도 있는 맥토미니를 낙점한 것.



문제가 생겼다. 맨유와 웨스트햄 사이에 이적료에 대한 생각이 달랐다. 맨유는 맥토미니의 몸값을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60억 원)로 책정했다. 웨스트햄이 이 금액이 과하다고 생각한다.

맨유는 급할 게 없었다. 영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그를 유용한 미드필더로 보고 있고, 맨유가 맥토미니 계약을 1년 더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가지고 있다.

맥토미니 입장에서 ‘오히려’ 좋다. 맨유에서 뛰는 것보다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최강자로 군림하는 뮌헨에서 뛰는 것이 선수 커리어와 우승에 있어서 훨씬 유리하다. 수비형 미드필더가 없는 뮌헨의 상황상 맨유보다 더 많은 기회를 받을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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