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향한 신뢰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제 맨유에서 엄청난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 맨유는 앞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브라이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에릭 텐 하흐 감독을 향한 신뢰가 조금씩 흔들리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제 맨유에서 엄청난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앞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브라이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유는 올시즌 리그가 5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승점 6점(2승 3패)으로 13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텐 하흐 감독을 향한 의심은 커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우승 경쟁을 위해서는 꼭 잡아야 할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브라이튼을 상대로 모두 패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축구를 하고싶은지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외적으로도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최근 제이든 산초와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었다. 그의 스타플레이어 관리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


브라이튼전에서 보여준 선택도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토크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텐 하흐 감독이 라스무스 회이룬 대신 앙토니 마르시알을 투입하자 야유와 휘파람으로 교체 결정을 조롱했다.
회이룬은 이날 맨유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였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64분 동안 슈팅 1회와 키패스 2회를 기록했다.
득점을 올릴 뻔한 순간도 있었다. 회이룬은 전반 40분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분석(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반면 회이룬 대신 투입된 마르시알은 존재감이 없었다. 30분 가까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패배를 지켜보기만 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나는 우리가 전반전에 굉장히 잘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분명 기회가 있었다.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득점을 하지 못했을 뿐이다. 실점 후 우리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하프타임 직전 득점이 취소되기도 했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이제 맨유에서 엄청난 압박을 받기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앞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브라이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유는 올시즌 리그가 5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승점 6점(2승 3패)으로 13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텐 하흐 감독을 향한 의심은 커지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우승 경쟁을 위해서는 꼭 잡아야 할 토트넘 훗스퍼, 아스널, 브라이튼을 상대로 모두 패했을 뿐만 아니라 어떤 축구를 하고싶은지도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경기 외적으로도 잡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최근 제이든 산초와 공개적으로 갈등을 빚었다. 그의 스타플레이어 관리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


브라이튼전에서 보여준 선택도 팬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토크 스포츠’의 보도에 따르면 맨유 팬들은 텐 하흐 감독이 라스무스 회이룬 대신 앙토니 마르시알을 투입하자 야유와 휘파람으로 교체 결정을 조롱했다.
회이룬은 이날 맨유에서 가장 좋은 활약을 보여준 선수였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64분 동안 슈팅 1회와 키패스 2회를 기록했다.
득점을 올릴 뻔한 순간도 있었다. 회이룬은 전반 40분 브라이튼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 분석(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됐다.
반면 회이룬 대신 투입된 마르시알은 존재감이 없었다. 30분 가까이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채 패배를 지켜보기만 했다.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은 “나는 우리가 전반전에 굉장히 잘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분명 기회가 있었다.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득점을 하지 못했을 뿐이다. 실점 후 우리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하프타임 직전 득점이 취소되기도 했다”라며 아쉬움을 내비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