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은 19일 맨유의 활용 불가 선수들도 꾸린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 맨유의 활용 불가 베스트 11은 아마드 디알로, 제이든 산초, 안토니, 코비 마이누,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 타이럴 말라시아, 루크 쇼,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 톰 히튼이 구성했다.
- 맨유는 부상, 징계 등으로 출전할 수 없는 선수가 즐비하다.




축구 콘텐츠 제작소 ‘premftbl’은 19일 맨유의 활용 불가 선수들도 꾸린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맨유의 활용 불가 베스트 11은 아마드 디알로, 제이든 산초, 안토니, 코비 마이누,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 타이럴 말라시아, 루크 쇼, 라파엘 바란, 아론 완-비사카, 톰 히튼이 구성했다.
맨유는 부상, 징계 등으로 출전할 수 없는 선수가 즐비하다.
마운트는 첼시 성골 유스 출신으로 핵심 자원으로 활약했다. 하지만, 지난 시즌 활약이 없었고 계약 연장 협상까지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이적설이 고개를 들었다.


맨유는 마운트 영입을 위해 열을 올렸다. 하지만, 첼시가 계속 퇴짜를 놓으면서 포기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기도 했다.
하지만, 맨유는 포기하지 않았고 드디어 첼시와 합의를 마쳤고 지난 6월 마운트 영입을 확정했다.
맨유는 마운트와 5년 계약을 체결했고 이적료 약 1,000억을 지출했다. 주급은 25만 파운드(4억 1,686만원)를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맨유로 이적한 마운트는 핵심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알려졌지만, 2경기 만에 부상으로 쓰러졌다.

맨유는 징계로 인해 산초와 마운트를 활용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맨유는 적극적인 구애 끝에 2021년 7월 제이든 산초 영입을 확정했다. 이적료는 무려 약 1,200억이었다.
산초를 향한 기대감은 상당했다. 하지만, 고개를 숙였다. 맨유 적응에 애를 먹었고 기대 이하의 경기력으로 먹튀라는 불명예스러운 별명을 얻기도 했다.


산초의 맨유 생활은 이번 시즌도 순탄치 않다. 교체로만 3경기에 출전했다. 시간은 76분에 불과하다.
산초는 출전 여부를 놓고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설전을 벌였고 항명까지 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산초는 최근 아스널과의 경기 출전 명단에서 빠졌는데 에릭 텐 하흐 감독은 “훈련을 지켜보고 아스널전 제외를 결정했다”며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맨유에 적합한 수준을 보여줘야 한다. 선수 선발 권한은 감독에게 있다. 산초는 최종 선택을 받지 못했다”며 훈련에서 보여준 퍼포먼스가 기대 이하라는 입장을 밝혔다.


산초는 발끈했고 SNS를 통한 저격에 나섰는데 “지금 읽고 있는 기사를 믿지 말아라. 완전히 거짓된 이야기다. 이번 주 내내 훈련에 열심히 임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나는 희생양이다. 이로 인해 오랫동안 불공평한 대우를 받았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텐 하흐 감독은 산초를 용서하겠다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고 면담을 진행했지만,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했다.
맨유의 단장과 대표까지 나서 텐 하흐 감독과 산초의 관계를 풀기 위해 노력했지만, 쉽지 않았다.
결국, 맨유는 공식 채널을 통해 “제이든 산초는 선수단 규율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1군에서 제외한다. 개인 훈련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발표했다.


안토니는 폭행 혐의로 징계를 받았다.
안토니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1억 유로의 이적료를 기록하면서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아약스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과 함께 했기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했다.
데뷔전에서 번뜩이는 움직임과 센스있는 발재간으로 눈도장을 찍었고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후 내리막 길을 걸었다.
시기에 맞지 않는 상황에 상대를 자극할 수 있는 화려한 플레이를 선보이면서 실속이 없다며 유튜브용 선수라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설상가상으로 폭행 혐의까지 더해져 커리어에 빨간불이 켜졌다.
안토니의 전 여자친구로 알려진 가르비엘라 카발린이 4차례나 폭행당했다고 주장한 것이 시작이었다. 지난 1월 한 호텔에서 맞아 머리를 다치고 가슴 보형물에 손상을 입었으며 임신 중일 때도 위협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카발린 인터뷰에 따르면 안토니가 집 문을 잠근 상태에서 못 나가게 했으며, 물건을 깨트리고 여권도 강탈했다.
브라질 매체 ‘UOL’가 공개한 사진과 녹음 파일 일부에서 카발린의 검지와 중지가 붕대로 감겨 있고 머리에 피가 흐른 선명한 자국이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추가 폭로도 나왔다. 레이사 드 프레이타스와 잉그리드 라나 2명의 여성이 추가로 안토니에게 폭행당했다고 주장했다. 성폭력 혐의도 제기됐다.

드 프레이타스는 2022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클럽을 방문했다가 안토니를 만난 뒤 폭행당해 병원 치료까지 받았다고 주장했다.
라나는 2022년 10월 TV 인터뷰를 위해 안토니의 집을 찾았다가 성관계를 강요받았고 거부하자 벽에 밀어붙여지면서 머리를 부딪혔다고 주장했다.
맨유는 칼을 빼 들었다. 공식 성명을 통해 “안토니에 대한 혐의를 인정한다. 추후 통지가 있을 때까지 복귀를 금지한다”고 징계를 발표했다.
이어 “맨유는 폭력과 학대 행위를 금지한다. 이 상황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보호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premftbl, 풋볼 365, 유튜브(UNITED WITH ALI, GZ Stud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