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김민재가 맨유와의 경기에서 뮌헨 선수들 중 평점 꼴등을 차지했다.
- 독일 매체 키커는 21일(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의 평점을 공개했다.
-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3.5점, 울라이히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김민재가 맨유와의 경기에서 뮌헨 선수들 중 평점 꼴등을 차지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21일(한국 시각)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의 평점을 공개했다. 키커는 김민재에게 평점 3.5점, 울라이히에게 평점 3점을 부여했다.(키커의 평점은 낮을수록 좋다. 1점: 최고점, 5점: 최하점)
뮌헨은 21일 오전 4시(한국 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맨유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A조 1차전 맞대결에서 4-3으로 승리를 하며 A조 선두로 올라섰다.


이 경기에서 뮌헨은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시켰다. 김민재는 90분 풀타임을 뛰면서 통계 매체 풋몹 기준 92%의 패스 성공률, 33%의 롱패스 성공률, 걷어내기 6회, 가로채기 1회, 리커버리 7회를 기록했다.
물론 몇 번의 패스 미스와 집중력 저하로 3실점을 하긴 했지만 맨유의 공격진들을 이번에도 꽁꽁 묶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우파메카노도 90분 풀타임을 뛰며 95%의 패스 성공률, 67%의 롱패스 성공률, 걷어내기 3회, 헤더 클리어 2회, 리커버리 3회를 기록하며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전·후반 가리지 않고 스피드와 피지컬을 활용해 상대 공격을 눌렀다.
한편 김민재보다 평점이 높은 골키퍼 울라이히는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다. 25%의 선방률을 보여줬고 후방 빌드업이 좋지 않은 키퍼다 보니 짧은 패스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이러한 울라이히도 3점으로 김민재보다 높은 평점을 부여해 의아해하는 팬들이 많았다.


또한 이번 경기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여준 양 풀백 라이머와 데이비스도 각각 3.5점으로 김민재와 평점이 같았다. 축구 평점을 전문으로 매기는 매체인 풋몹과 소파 스코어에서도 김민재를 6.7로 수비진 중 가장 높은 점수로 평가했고 울라이히를 5점대로 평가했지만 독일 축구에서 공신력이 높은 ‘키커’에서 김민재가 울라이히보다 평점이 낮다는 것은 이해가 되지 않는다.
키커 선정 뮌헨 선수들 평점
스벤 울라이히 3점
콘라트 라이머 3.5점
다욧 우파메카노 2.5점
김민재 3.5점
알폰소 데이비스 3.5점
레온 고레츠카 3점
요주아 키미히 3점
르로이 자네 2점
자말 무시알라 2점
세르주 그나브리 3점
해리 케인 2점
킹슬리 코망 3점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키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