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케르 카시야스에 이어 역대 3번째 챔피언스리그 100승을 달성한 토마스 뮐러가 1위 도전을 선언했다.
-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공격수로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측면 공격수 등등 어느 포지션에 놓아도 제 역할을 하는 선수다.
- 이는 뮐러가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수치고 뮐러가 뮌헨에서 2시즌 정도 더 뛴다면 1위 탈환도 가능하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이케르 카시야스에 이어 역대 3번째 챔피언스리그 100승을 달성한 토마스 뮐러가 1위 도전을 선언했다.
독일 매체 ‘키커’는 23일(한국 시각) 토마스 뮐러의 말을 빌려 "돌이켜보면 내가 여기 챔피언스리그에서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미친 듯이 긴 시간의 여정이었다. 하지만 아직 우리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나도 마찬가지다. 오늘은 그저 이 여정의 한 페이지일 뿐이다."라고 보도했다.


뮐러는 바이에른 뮌헨 레전드 공격수로 세컨드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오른쪽 측면 공격수 등등 어느 포지션에 놓아도 제 역할을 하는 선수다. 축구 지능이 상당히 좋기 때문에 공격 시의 그의 위치선정은 다른 선수와 비교가 불가능하다. 또한 연계와 슈팅이 굉장히 뛰어나기 때문에 골과 도움을 상당히 많이 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만 뛴 원클럽맨인 뮐러는 2009/10 시즌부터 그의 진가를 발휘하기 시작했다. 데뷔 시즌부터 그는 19골 16도움을 기록하며 처음부터 잘했다. 그는 꾸준히 스텟 생산력을 보여주며 뮌헨에서 총 669경기에서 출전하며 235골 257도움을 기록했다.


그는 또한 분데스리가에서 뮌헨으로 445경기를 소화해 427경기로 1등이었던 게르트 뮐러를 제치고 1등으로 올라섰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21일(한국 시각) ‘제일 중요한 것은 뮐러가 수요일 밤 맨유를 상대로 4대 3으로 승리했다는 점인데, 이것은 뮐러의 챔피언스리그 143번의 경기에서 100번째 승리이다.’라고 공식화했다.


챔피언스 리그 2회 우승자인 뮐러는 마침내 이 권위 있는 대회의 대기록에 올랐다. 뮐러는 챔피언스리그 역사상 100승 기록을 깨뜨린 세 번째 선수가 됐다. 이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에서 115승)와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포르투에서 101승)만이 이를 달성했다. 뮐러는 또한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단일 클럽에서 이 기록을 달성한 최초의 선수다.
뮐러는 현재 챔피언스리그에서만 149경기 53골 33도움을 기록 중이다. 현재 1등인 호날두가 115승으로 뮐러와 15승 차이가 난다. 이는 뮐러가 충분히 도전해 볼 수 있는 수치고 뮐러가 뮌헨에서 2시즌 정도 더 뛴다면 1위 탈환도 가능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바이에른 뮌헨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