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킬리앙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꿈꾸고 있다.
-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6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구단과 팬들을 행복하게 만든 후 PSG를 떠나는 것을 이상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음바페는 오는 2024년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킬리앙 음바페가 파리생제르맹(PSG)과의 아름다운 이별을 꿈꾸고 있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6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구단과 팬들을 행복하게 만든 후 PSG를 떠나는 것을 이상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오는 2024년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계약에 삽입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자유 계약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만히 지켜보기만 할 PSG가 아니다. PSG는 음바페의 올여름 매각을 추진했다. 실제로 이적료 3억 유로(약 4,268억)를 제안한 알 힐랄과 진지한 협상을 갖기도 했다.
이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PSG는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자 급격히 태도를 바꿨다. 음바페를 1군으로 즉각 복귀시켰을 뿐만 아니라 재계약에 대한 협상까지 재개했다.


정작 당사자는 올시즌을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으로 정한 듯하다. ‘르 파리지앵’은 “음바페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의심의 여지없이 PSG를 떠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레알이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내년 여름 음바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기 위해 사전 계약 혹은 구두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레알은 지난 2022년 음바페의 영입을 눈앞에서 놓친 바 있다. 당시 음바페는 레알로 향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돌연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충격을 안겨다 줬다.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는 분명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앞선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와의 사전 계약을 위해 급여와 계약금을 포함한 총액 2억 3천만 유로(약 3,272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건은 PSG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PSG는 AC밀란, 뉴캐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함께 F조에 배정됐다. 지난 도르트문트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은 26일(한국시간) “음바페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구단과 팬들을 행복하게 만든 후 PSG를 떠나는 것을 이상적인 시나리오라고 생각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오는 2024년 PSG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계약에 삽입된 1년 연장 옵션을 발동하지 않고 자유 계약 신분으로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할 것으로 알려졌다.
가만히 지켜보기만 할 PSG가 아니다. PSG는 음바페의 올여름 매각을 추진했다. 실제로 이적료 3억 유로(약 4,268억)를 제안한 알 힐랄과 진지한 협상을 갖기도 했다.
이적이 이뤄지지는 않았다. PSG는 네이마르가 팀을 떠나자 급격히 태도를 바꿨다. 음바페를 1군으로 즉각 복귀시켰을 뿐만 아니라 재계약에 대한 협상까지 재개했다.


정작 당사자는 올시즌을 PSG에서 보내는 마지막 시즌으로 정한 듯하다. ‘르 파리지앵’은 “음바페는 올시즌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할 경우 의심의 여지없이 PSG를 떠날 것이다”라고 내다봤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레알이 거론된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레알의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은 내년 여름 음바페를 자유계약으로 영입하기 위해 사전 계약 혹은 구두 합의를 추진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레알은 지난 2022년 음바페의 영입을 눈앞에서 놓친 바 있다. 당시 음바페는 레알로 향할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돌연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충격을 안겨다 줬다.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의지는 분명하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의 앞선 보도에 따르면 레알은 음바페와의 사전 계약을 위해 급여와 계약금을 포함한 총액 2억 3천만 유로(약 3,272억 원)를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건은 PSG의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PSG는 AC밀란, 뉴캐슬,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와 함께 F조에 배정됐다. 지난 도르트문트전에서 2-0 완승을 거두며 우승을 향한 순항을 시작하기도 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