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 시각) 바르셀로나의 차비 감독은 프렝키 더용이 발목 부상으로 적어도 A매치 휴식기 이후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 더용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심지어 센터백도 가능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더용은 10월 4일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포함해 바르셀로나의 다음 4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바르셀로나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인 프렝키 더용이 쓰러졌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25일(한국 시각) ‘바르셀로나의 차비 감독은 프렝키 더용이 발목 부상으로 적어도 A매치 휴식기 이후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라고 보도했다.
더용은 중앙 미드필더지만 딥라잉 플레이메이커 심지어 센터백도 가능한 전천후 미드필더다. 그는 빌드업을 주도하며 전진성도 좋기 때문에 공격의 활로를 만들어 주기도 한다. 또한 패싱력도 좋아 전진 패스, 전환 패스도 손쉽게 할 수 있다.
데 리흐트, 반더빅, 타디치, 지예시와 함께 아약스 돌풍을 일으킨 그는 2019년 바르셀로나에 입단한다. 그는 데뷔 시즌부터 주전으로 활약하더니 빼놓을 수 없는 핵심 미드필더로 성장했다.
그는 2021/22 시즌이 끝난 후 구단이 그를 타 구단에 팔 생각이었지만 엄청난 충성심을 보여주며 팀에 남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결국 잔류에 성공해 2022/23 시즌 바르셀로나로 이적 후에 커리어 하이라고 부를정도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시즌을 만들었다.
맨유 이적 사가로 인해서 마음고생이 심했지만 이를 묵묵히 자기가 할 일을 하면서 이적설을 잠재웠고 그가 보여준 충성심으로 바르셀로나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번 시즌 4주장을 맡게 된 그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아직 시즌 초반이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 엄청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벌써 리그 MOM을 두 번 차지했고 부상을 자주 당하지 않은 철강왕의 모습을 보여주며 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그런 그에게 이번 부상은 바르셀로나와 그에게 모두 치명적이다. 네덜란드 국가대표인 더용은 10월 4일 포르투와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를 포함해 바르셀로나의 다음 4경기에 결장할 예정이다.
부상에 대한 질문에 차비는 "그는 우리에게 큰 결장이 될 것이다. 더용은 특히 그가 보여준 훌륭한 경기력을 고려할 때 우리 팀 플레이의 핵심이다. 하지만 더용을 대신할 선수들이 있다.“
"부상 회복 기간에 대해서는 더용 본인에게 달려 있지만 다음 A매치 휴식기 이후 그의 상태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더용의 결장으로 바르셀로나 선수단의 다른 멤버들이 선발 라인업에서 기회를 잡을 수 있는 문이 열렸고, 차비는 다가오는 경기에서 선수단을 교체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챔피언스 리그뿐만 아니라 다음 라리가 경기에서도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이다. 매 경기 평균 2~3명의 선수가 교체될 것이며, 이는 부상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디 애슬레틱, 게티이미지코리아, 더스포츠마니아, 루브스포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