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우승 트로피를 위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던 해리 케인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도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케인은 이번 여름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순위는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2023/24시즌 뮌헨의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쉽지 않을 거라는 점은 명확하다.

‘우승하려고 뮌헨 왔는데…’ 케인, 분데스리가 제패도 쉽지 않다…현재 리그 3위

스포탈코리아
2023-10-02 오전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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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번 여름 우승 트로피를 위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던 해리 케인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도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 케인은 이번 여름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순위는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2023/24시즌 뮌헨의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쉽지 않을 거라는 점은 명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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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이번 여름 우승 트로피를 위해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던 해리 케인의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도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케인은 토트넘의 상징과 같은 스트라이커였다. 2004년 토트넘 유소년 팀에 입단한 케인은 19년 동안 토트넘과 함께했다. 2014/15시즌부터 케인은 토트넘의 주전 스트라이커로 등극했다. 그는 EPL 득점왕을 세 차례 차지했고 토트넘에서 278골을 넣으며 구단 최다 득점자 반열에 올랐다. 토트넘 팬들은 유소년 팀에서 성장해 세계적인 공격수로 자리잡은 케인에게 무한한 사랑을 보냈다.



케인은 이번 여름 정들었던 토트넘을 떠나 뮌헨으로 이적했다. 뮌헨 합류의 주된 이유 중 하나가 우승 트로피에 대한 열망 때문이었다. 케인은 선수 생활을 하면서 아직 단 하나의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준우승만 세 차례 경험한 게 전부였다.

뮌헨은 케인의 야망을 이뤄줄 수 있는 구단이었다. 뮌헨은 분데스리가를 33번 제패한 독일 최고의 명문 구단이었다. 2012/13시즌부터 지난 시즌까지는 분데스리가 11연패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DFB 포칼은 20번, 독일 슈퍼컵은 10번 우승했다. UEFA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는 6번 들어올렸다.



케인은 지난 8월 13일(한국시간) RB 라이프치히와의 독일 슈퍼컵 경기에서 뮌헨 유니폼을 입고 데뷔전을 치렀지만 첫 우승에 실패했다. 뮌헨은 라이프치히에 0-3으로 완패했다. 케인은 후반에 교체로 투입됐지만 이적 직후였기 때문에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니었다. 케인은 라이프치히의 우승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다.





2023/24시즌 분데스리가 개막 후 케인은 절정의 득점 감각을 자랑하고 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6경기 8골 3도움으로 리그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케인은 3라운드 보루시아 묀헨글라트바흐전을 제외하고는 모든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케인이 여전한 기량을 보이고 있지만 뮌헨은 분데스리가 1위가 아니다. 뮌헨은 6경기 4승 2무(승점 14)로 분데스리가 3위에 올라 있다. 현재 선두를 달리고 있는 구단은 사비 알론소 감독이 이끄는 바이엘 레버쿠젠이다. 레버쿠젠은 5승 1무(승점 16)로 뮌헨과 마찬가지로 무패 행진을 구가하고 있다.



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순위는 언제든 바뀔 수 있지만 2023/24시즌 뮌헨의 분데스리가 12연패가 쉽지 않을 거라는 점은 명확하다. 뮌헨은 1일(한국시간) 라이프치히와의 분데스리가 6라운드에서 2-2로 간신히 비겼다. 라이프치히 외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슈투트가르트 등도 뮌헨을 위협하고 있다. 케인과 뮌헨이 마지막에 어떤 성적표를 받게 될 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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