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토트넘전 오심에 대해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에 VAR 오디오 공개를 요청했다. 심판위원회는 PGMOL은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 전반전에 중대한 인적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라고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PGMOL은 루이스 디아스의 골을 경기 심판진들에 의해 오프사이드 선언됐다.

‘그때 이야기한 내용 공개해!’ 리버풀, 심판기구에 ‘토트넘전 오프사이드 오심’ VAR 오디오 공개 요청

스포탈코리아
2023-10-03 오전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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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리버풀이 토트넘전 오심에 대해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에 VAR 오디오 공개를 요청했다.
  • 심판위원회는 PGMOL은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 전반전에 중대한 인적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라고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 PGMOL은 루이스 디아스의 골을 경기 심판진들에 의해 오프사이드 선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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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리버풀이 토트넘전 오심에 대해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에 VAR 오디오 공개를 요청했다.

지난 3일(한국 시간) 글로벌 매체 ‘BBC’는 “리버풀은 토요일 토트넘과 경기에서 심판진들의 오디오를 잉글랜드프로경기심판기구(PGMOL)에 요청했다”라고 전했다.

리버풀은 지난 1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옴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7라운드에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1-2 패배했다.



이날 리버풀은 전반 26분 커디스 존스가 레드카드를 받았고, 후반 24분 디오고 조타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열세로 인해 리버풀은 후반 추가 시간 통한의 실점을 내주며 패배했다.

리버풀이 전반 34분 오심 피해를 봤다. 루이스 디아스가 문전 침투 후 살라의 패스를 받아 깔끔한 슈팅으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지만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했다.

문제는 해당 장면이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비디오 판독(VAR)에서도 오프사이드를 뒤집지 못했다. 그대로 득점이 취소됐다. 만약 이 득점이 인정됐다면 경기가 어떻게 흘러갔을지 모른다.



실제로 리버풀은 지난 3라운드 뉴캐슬전에서 버질 반 다이크가 전반 28분 만에 퇴장당했지만, 후반 막판 2골을 몰아치며 2-1 역전승을 만들었다.

경기 후 리버풀 위르겐 클롭 감독이 공개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클롭 감독은 “그건 절대 오프사이드가 아니었다. 그들(심판진)이 선을 잘못 그었다”라고 말했다.



프로축구심판위원회(PGMOL)이 오심을 인정했다. 심판위원회는 “PGMOL은 토트넘과 리버풀 경기 전반전에 중대한 인적 오류가 발생했다는 것을 인정한다”라고 공식 성명문을 발표했다.

PGMOL은 “루이스 디아스의 골을 경기 심판진들에 의해 오프사이드 선언됐다. 이것은 명확하고 명백한 오류였다. VAR 개입으로 골이 주어졌어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PGMOL은 오류를 초래한 상황에 대해 완전한 검토를 수행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리버풀은 오심에 대해 그냥 넘어갈 생각이 없다. ‘BBC’에 따르면 리버풀은 PGMOL에 토트넘전에서 심판들끼리 주고받은 오디오 공개를 요청했다. 당시 상황에서 어떤 소통을 한 지 의문을 가진 것.

한편 리버풀은 “PGMOL이 실수를 인정했다. 경기의 법칙이 올바르게 적용되지 않아 스포츠의 무결성이 훼손됐다는 것이 분명하다. 우리는 실수가 ‘중대한 인적 오류’로 분류됐다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모든 결과는 검토에 의해서 완전한 투명성으로 확립돼야 한다”라며 성명문을 발표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리미어리그, 리버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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