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공영 방송 BB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 골키퍼는 샘 존스톤(크리스탈 팰리스)였다.
- 중원은 코너 갤러거(첼시)-더글라스 루이즈(아스톤 빌라)-마틴 외데고르(아스널)-이브 비수마(토트넘 홋스퍼)가 구성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영국 공영 방송 'BBC'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BBC는 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7라운드 이주의 팀을 발표했다. 현역 시절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가스 크룩스가 선정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다. 골키퍼는 샘 존스톤(크리스탈 팰리스)였다. 존스톤은 지난 30일 맨유와의 EPL 7라운드 경기에서 주전 골키퍼 장갑을 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존스톤은 맨유전에서 3개의 선방을 하며 무실점 승리에 공헌했다. 팰리스는 맨유를 1-0으로 제압했다.


수비수는 크레이그 도슨(울버햄튼 원더러스)-톰 로키어(루턴 타운)-요아킴 안데르센(크리스탈 팰리스)이었다. 도슨은 맨체스터 시티전에 선발 출전해 울버햄튼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이 경기에서 그는 전반 5분 엘링 홀란에게 향했던 마테우스 누네스의 패스를 태클로 차단했다.
웨일스 출신 수비수인 로키어는 지난 30일 에버턴전에서 전반 24분 에버턴의 애슐리 영이 골문 앞에서 걷어내려 한 공을 발로 막아 선취골을 넣었다. 루턴 타운은 로키어의 골 덕분에 EPL에서 역사적인 첫 승을 기록했다. 안데르센은 맨유전에서 전반 25분 결승골을 기록해 맨유에 쓰라린 0-1 패배를 안겼다.


중원은 코너 갤러거(첼시)-더글라스 루이즈(아스톤 빌라)-마틴 외데고르(아스널)-이브 비수마(토트넘 홋스퍼)가 구성했다. 갤러거는 3일 풀럼과의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달고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루이즈는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후반 52분 빌라의 6번째 골을 터트리며 6-1 대승에 큰 공을 세웠다.
아스널의 주장인 외데고르는 본머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전반 44분 페널티킥으로 시즌 3호골을 터뜨렸다. 비수마는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여전한 경기력을 보여줬다. 89분을 소화한 비수마는 도미니크 소보슬라이,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가 버티고 있는 리버풀 중원을 상대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공격진에는 미겔 알미론(뉴캐슬 유나이티드)-칼튼 모리스(루턴 타운)-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포진했다. 알미론은 번리전에서 전반 14분 선제골을 넣으며 뉴캐슬에게 2-0 승리를 안겨줬다. 모리스는 에버턴전에서 전반 31분 루턴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왓킨스는 브라이튼전에서 해트 트릭을 기록하며 6-1 대승의 주역으로 활약했다.
리버풀과의 경기에서 전반 36분 선제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제외됐다. 손흥민은 지난 주 BBC 이주의 팀에는 포함됐지만 이번 주에는 선택을 받지 못했다. 맨시티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황희찬의 이름도 볼 수 없었다.
사진= BBC/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