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득점 행진이 심상치 않다. 인도 매체 khelnow는 4일 2023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순위 TOP 10을 공개했다. 2023년 토트넘,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총 17골 기록하면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SON 캡틴 토트넘의 빅 클럽 사냥 돕고 있어” 2023년 EPL 득점 순위 TOP 10 선정!

스포탈코리아
2023-10-04 오후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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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의 득점 행진이 심상치 않다.
  • 인도 매체 khelnow는 4일 2023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순위 TOP 10을 공개했다.
  • 2023년 토트넘,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총 17골 기록하면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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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손흥민의 득점 행진이 심상치 않다.

인도 매체 ‘khelnow’는 4일 ‘2023년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순위 TOP 10’을 공개했다.

손흥민이 TOP 10에 포함됐다. 2023년 토트넘,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총 17골 기록하면서 8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 이외에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 올리 왓킨스, 해리 케인, 칼럼 윌슨, 부카요 사카, 브라이언 음뵈모, 마커스 래시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해리 케인과 함께 수년 동안 토트넘 최고의 선수임이 틀림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손흥민과 토트넘은 케인이 이적으로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정반대의 상황이 됐다”고 존재감을 조명했다.

이와 함께 “손흥민은 이번 시즌 6골을 기록 중이다. 토트넘이 빅 클럽을 사냥할 수 있도록 돕는 중이다”고 활약을 언급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스트라이커로 맹활약 중이다. 6골 모두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을 때 터뜨렸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번리와의 EPL 4라운드 경기에서 토트넘이 실점을 내줘 0-1로 끌려가던 전반 16분 마노르 솔로몬과의 패스 플레이 이후 골키퍼가 나와 공간이 생긴 것을 확인한 후 감각적인 칩 슛을 통해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후 손흥민의 쇼가 시작됐다. 후반 19분 솔로몬의 패스를 받은 후 손흥민이 쇄도했고 다이렉트 슈팅을 통해 팀의 네 번째 골이자 본인의 시즌 두 번째 득점을 만들었다.

손흥민의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22분 번리 수비의 뒷공간을 파고들었고 포로의 패스를 받은 후 또 골 맛을 봤다. 이번 시즌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사우샘프턴(2020/21시즌), 아스톤 빌라(2021/22시즌), 레스터 시티(2022/23시즌)에 이어 이번 시즌 번리를 상대로 통산 네 번째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도 빛났다. 전반 2분 아스널의 골망을 흔들었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이후 전반 22분 오른쪽 측면에서 기가막힌 패스를 건넸고 존슨이 위협적인 슈팅을 선보였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공격 포인트 기록은 무산됐다.

하지만, 손흥민은 비상했다. 전반 42분 제임스 메디슨이 문전 혼전 상황 이후 패스를 내준 것을 방향을 살짝 바꾸는 감각적인 터치를 통해 득점포를 가동했다. 이번 시즌 EPL 4호골이 터진 것이다.

득점포 가동은 멈추지 않았다. 후반 10분 메디슨은 압박으로 조르지뉴의 볼을 빼앗은 후 돌파한 후 역습에 나섰다. 패스를 내줬는데 손흥민이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EPL 5호골이 터지는 순간이었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에서 7골을 기록했다. 이는 5득점의 로빈 반 페르시, 가레스 베일, 티에리 앙리보다 많다.

손흥민은 아스널과의 멀티골을 통해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150골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다.

이어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유럽 통산 200호골이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손흥민은 전반 35분 제임스 메디슨의 대지를 가르는 패스를 받은 히샬리송이 왼쪽 측면에서 연결한 크로스를 받은 후 간결한 터치로 리버풀의 골망을 뚫었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으로부터 평점 7점을 받았다.

축구 매체 ‘90min’은 손흥민에게 평점 8점을 부여하면서 “유럽 커리어 200골을 넣었다. 새로운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손흥민은 컨디션과 몸 상태가 100%가 아님에도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는 것이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100% 컨디션이 아니었다. 어제 이야기를 나눴는데 필사적으로 뛰고 싶어 했다. 할 수 있는 것을 하려고 했다. 훌륭한 주장이다. 목표를 달성했다”고 극찬했다.

손흥민이 100%가 아님에도 리버풀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했고 이번 시즌 EPL 득점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의 활약에 득점왕 가능성이 주목을 받는 중이다. 2021/22시즌 EPL 골든 부츠를 거머쥔 바 있는데 이번 시즌 흐름이 좋아 다시 영광을 누릴지 기대가 쏠리는 중이다.

손흥민이 번리를 상대로 멀티골을 기록할 당시 베팅 사이트 ‘스카이 벳’은 엘링 홀란드, 모하메드 살라와 함께 이번 시즌 골든 부츠 수상 유력 후보에 포함했다.

100%가 아님에도 꿋꿋하게 골 맛을 보면서 EPL 득점 2위까지 오른 손흥민이 다시 골든 부츠를 수상할 수 있을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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