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프랑스의 세계적인 스타 킬리안 음바페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패기를 막을 수 없었다.
- 파리 생제르맹은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어폰 타인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1-4로 대패했다.
- 2011년 카타르투자청이 PSG를 인수하면서 PSG는 여름 이적 시장의 큰 손이 됐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프랑스의 세계적인 스타 킬리안 음바페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패기를 막을 수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어폰 타인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1-4로 대패했다.

PSG는 전반 17분 미겔 알미론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알렉산더 이삭의 슈팅이 돈나룸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알미론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39분에는 뉴캐슬의 수비수 댄 번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판독 끝에 골이 선언됐다.

뉴캐슬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뉴캐슬은 후반 5분 미드필더 션 롱스태프가 페널티 박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PSG는 후반 11분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PSG는 후반 46분 파비안 셰어에게 네 번째 실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곤살로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공격진에 포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음바페는 뉴캐슬전에서 슈팅 1개, 패스 성공률 95%, 드리블 성공 0회, 지상 경합 승리 2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음바페에게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6.9점을 부여했다.

2011년 카타르투자청이 PSG를 인수하면서 PSG는 여름 이적 시장의 큰 손이 됐다. PSG는 2017년 여름 네이마르를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한화 약 3152억 원)에 데려왔다. 음바페 역시 2017년 여름 AS 모나코에서 임대로 합류한 뒤 2018년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555억 원)에 완전 이적했다. PSG의 목표는 단 하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였다.

12년 동안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2019/20시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PSG는 이번 여름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위해 팀을 개편했다.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등이 팀을 떠났고 랑달 콜로 무아니, 곤살로 하무스,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 등이 빈자리를 채웠다. 감독도 FC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를 선임했다.

음바페는 여름에 계약 연장 옵션 행사를 거부하면서 PSG와 갈등을 겪었다. PSG와 음바페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였다. 1년 연장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내년에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풀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PSG는 음바페를 프리 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하고 1군 선수들과 훈련도 하지 못하게 했지만 임시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음바페는 PSG와 함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상황이 쉽지 않게 됐다. PSG는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지만 뉴캐슬에 대패하면서 조 2위로 하락했다. PSG가 대패의 충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의 세계적인 스타 킬리안 음바페도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패기를 막을 수 없었다.
파리 생제르맹은 5일(한국시간) 영국 뉴캐슬 어폰 타인에서 열린 뉴캐슬과의 2023/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F조 조별 리그 2차전에서 1-4로 대패했다.

PSG는 전반 17분 미겔 알미론에게 선제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알렉산더 이삭의 슈팅이 돈나룸마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지만 흘러나온 공을 알미론이 왼발로 마무리했다. 전반 39분에는 뉴캐슬의 수비수 댄 번에게 추가골을 내줬다. 처음에는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판독 끝에 골이 선언됐다.

뉴캐슬의 득점 행진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뉴캐슬은 후반 5분 미드필더 션 롱스태프가 페널티 박스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PSG는 후반 11분 루카스 에르난데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역부족이었다. PSG는 후반 46분 파비안 셰어에게 네 번째 실점을 허용하며 완전히 무너졌다.

이 경기에서 음바페는 곤살로 하무스, 랑달 콜로 무아니,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공격진에 포진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음바페는 뉴캐슬전에서 슈팅 1개, 패스 성공률 95%, 드리블 성공 0회, 지상 경합 승리 2회를 기록했다. ‘소파스코어’는 음바페에게 팀에서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6.9점을 부여했다.

2011년 카타르투자청이 PSG를 인수하면서 PSG는 여름 이적 시장의 큰 손이 됐다. PSG는 2017년 여름 네이마르를 역대 최고 이적료인 2억 2200만 유로(한화 약 3152억 원)에 데려왔다. 음바페 역시 2017년 여름 AS 모나코에서 임대로 합류한 뒤 2018년 1억 8000만 유로(한화 약 2555억 원)에 완전 이적했다. PSG의 목표는 단 하나, 챔피언스리그 트로피였다.

12년 동안 PSG는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도전했지만 결실을 맺지 못했다. 2019/20시즌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었다. PSG는 이번 여름 챔피언스리그 정상을 위해 팀을 개편했다. 네이마르, 마르코 베라티 등이 팀을 떠났고 랑달 콜로 무아니, 곤살로 하무스,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 등이 빈자리를 채웠다. 감독도 FC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이끈 루이스 엔리케를 선임했다.

음바페는 여름에 계약 연장 옵션 행사를 거부하면서 PSG와 갈등을 겪었다. PSG와 음바페의 계약은 내년 6월까지였다. 1년 연장 옵션이 실행되지 않으면 내년에 음바페를 이적료 없이 풀어줘야 하는 상황이었다. PSG는 음바페를 프리 시즌 투어 명단에서 제외하고 1군 선수들과 훈련도 하지 못하게 했지만 임시적으로 갈등을 봉합했다.

음바페는 PSG와 함께 마지막이 될 수 있는 챔피언스리그 우승 도전에 나섰지만 상황이 쉽지 않게 됐다. PSG는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에 2-0으로 승리했지만 뉴캐슬에 대패하면서 조 2위로 하락했다. PSG가 대패의 충격을 극복할 수 있을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