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도르트문트의 수호신, 그레고어 코벨이 도르트문트와 재계약했다.
- 도르트문트는 5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년간 도르트문트의 상승세의 주역인 그레고어 코벨(25)은 목요일 오후 일찍 BVB와 계약을 2028년 6월 30일까지 2년 더 연장했다.
- 코벨은 특유의 반사신경을 이용한 선방과 현대 축구 골키퍼의 핵심인 후방 빌드업에 능통한 선수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도르트문트의 수호신, 그레고어 코벨이 도르트문트와 재계약했다.
도르트문트는 5일(한국 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2년간 도르트문트의 상승세의 주역인 그레고어 코벨(25)은 목요일 오후 일찍 BVB와 계약을 2028년 6월 30일까지 2년 더 연장했다.’라고 공식화했다.
코벨은 특유의 반사신경을 이용한 선방과 현대 축구 골키퍼의 핵심인 후방 빌드업에 능통한 선수다. 순발력이 좋은 것뿐만 아니라 위치선정과 판단력도 좋아서 넓은 커버 범위를 방어해 낸다.
또한 그는 페널티 킥 선방을 비롯한 위기 상황에서 선방을 많이 하기 때문에 지난 시즌 도르트문트가 우승 경쟁을 이어갈 수 있게 해준 원동력이었다.
호펜하임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그는 아우크스부르크 임대를 거쳐 슈투트가르트로 이적했다. 슈투트가르트에서 통산 65경기 91실점 17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한 그는 2020/21 시즌 슈투트가르트의 주전으로 활약하면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2021/22 시즌 도르트문트로 이적한 그는 팀의 수비진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코벨이 틀어막으면서 팀을 많이 구해냈다. 홀란드와 더불어서 도르트문트를 이끌었다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2022/23 시즌에도 그는 35경기 37실점 15경기 클린시트라는 기록을 통해 비록 부상으로 인해 많은 경기를 이탈했고 최종전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우승을 뮌헨에게 내줬지만 코벨 본인은 시즌 내내 뛰어난 활약을 보여줬다.
"그레고어는 도르트문트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골키퍼로 성장했다. 그레고어에게 장기적으로 BVB의 목표와 야망을 심어줄 수 있었고, 이 중요한 직책에서 최고 수준의 보안을 계획할 수 있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의 스포츠 디렉터 제바스티안 켈은 말했다.
코벨은 "나는 완전히 감성적인 사람이고, 도르트문트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성적인 축구 장소이며, 지그날 이두나 파크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감성적인 경기장이다. 우리는 서로 정말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 팀은 모두가 열심히 노력한다면 우승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 길에서 앞으로 몇 년 동안 매일 앞으로 나아가는 선수 중 한 명이 되어 언젠가는 함께 큰일을 축하할 수 있도록 하고 싶다."라고 재계약 소감을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도르트문트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