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구단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을 붙잡을 수 없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12일(한국시간) 레버쿠젠과 알론소 감독의 계약에는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계약이 자동적으로 해지되는 일종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레버쿠젠은 재계약을 통한 바이아웃 삭제를 타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알론소 감독, 바이아웃 조항 있다…‘뮌헨-리버풀-레알’ 한정 발동 가능

스포탈코리아
2023-10-12 오전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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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특정 구단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을 붙잡을 수 없다.
  •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12일(한국시간) 레버쿠젠과 알론소 감독의 계약에는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계약이 자동적으로 해지되는 일종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 레버쿠젠은 재계약을 통한 바이아웃 삭제를 타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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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특정 구단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레버쿠젠은 사비 알론소 감독을 붙잡을 수 없다.

독일 매체 ‘스포르트 빌트’는 12일(한국시간) “레버쿠젠과 알론소 감독의 계약에는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이 들어올 경우 계약이 자동적으로 해지되는 일종의 바이아웃 조항이 삽입돼 있다”라고 보도했다.

알론소 감독은 차세대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시즌 팀을 빠르게 재정비하여 리그 6위와 유로파리그 4강에 올려놓으며 뛰어난 지도력을 증명했다.

올시즌에도 순항을 시작했다. 알론소 감독의 레버쿠젠은 리그에서 7경기를 치른 현재 6승 1무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슈투트가르트, 뮌헨을 제치고 선두를 달리고 있다.

검증된 지도력은 타 구단의 관심까지 불러일으켰다. 특히 레알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였다. 레알은 오는 2024년 계약이 만료되는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의 후임으로 알론소를 원했다.





알론소 감독의 레알 부임설은 계속해서 제기됐다. 일각에서는 알론소 감독이 다음 시즌 레알의 지휘봉을 잡기로 구두합의를 마쳤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안첼로티 감독은 “알론소 감독이 언젠가 레알의 사령탑이 되길 바란다. 레알은 세계 최고의 구단이기 때문이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레알을 포함한 일부 구단에만 적용되는 비밀 조항의 존재까지 확인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알론소 감독의 현역 시절 친정팀 뮌헨, 리버풀, 레알은 오는 2024년부터 알론소 감독의 바이아웃 조항을 사용할 수 있다.

계약 해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건은 언급되지 않았다. ‘스포르트 빌트’는 “바이아웃 금액으로 합의된 액수는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레버쿠젠은 재계약을 통한 바이아웃 삭제를 타진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알론소 감독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재계약을 논의할 시기가 아니다. 올시즌에 집중하고 싶다”라며 말을 아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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