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경기에 출전할 경우 효력이 생기는 계약 연장 조항의 발동이 사실상 확정됐다라고 보도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다음 시즌에도 베티스에서 뛸 가능성도 높아졌다.

‘7개월 백수→전경기 선발출전’ 이스코, 자동 계약 연장 사실상 확정

스포탈코리아
2023-10-12 오후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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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25경기에 출전할 경우 효력이 생기는 계약 연장 조항의 발동이 사실상 확정됐다라고 보도했다.
  •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 다음 시즌에도 베티스에서 뛸 가능성도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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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지난 7개월의 공백이 무색할 정도의 맹활약이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12일(한국시간) “이스코는 벌써 올시즌 11경기에 출전했다. 25경기에 출전할 경우 효력이 생기는 계약 연장 조항의 발동이 사실상 확정됐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베티스는 지난 9일 에스타디오 데 멘디조로자에서 치러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와의 2023/2024시즌 스페인 라리가 9라운드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스코도 힘을 보탰다. 이날 4-2-3-1 전형의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스코는 2개의 키패스와 2차례의 드리블 돌파를 시도하면서 베티스의 공격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올시즌 베티스의 핵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스코는 올시즌 베티스가 치른 11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했다. 출전 시간으로 따지면 890분에 달한다.





당초 올시즌 이스코의 활약을 예상한 사람은 많지 않다. 방황의 시간이 길었다. 지난 12월 세비야와의 계약 해지 이후 7개월 넘게 쉰 탓에 그의 재기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워 보였다.

손을 내민 것은 말라가 시절 은사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지난달 이스코를 베티스로 불러들이며 부활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이스코는 감독의 기대에 화답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경기 2골 1도움을 올렸다. 덕분에 베티스는 리그에서 9경기를 치른 현재 7위라는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다음 시즌에도 베티스에서 뛸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이스코와 베티스의 계약에는 올시즌 25경기에 출전할 경우 자동으로 계약 기간이 연장되는 조항이 포함돼 있다.

이스코는 이미 11경기에 출전한 상황. 남은 시즌 동안 14경기에만 출전할 경우 자동적으로 베티스와의 동행은 연장된다.

올해안에 조건을 달성할 가능성도 충분하다. 리그와 유로파리그를 병행하는 베티스는 올해만 14경기 이상을 치러야 한다. 이스코가 여유롭게 25경기 출전을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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