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필더지만 웬만한 공격수보다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10경기에서 10골을 만들었다. 지난 20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를 공개했다.

“벨링엄은 리더가 될 수 있다”… PL 전설들, 잉글랜드 국대 후배에 폭풍 칭찬

스포탈코리아
2023-10-20 오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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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미드필더지만 웬만한 공격수보다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10경기에서 10골을 만들었다.
  • 지난 20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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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주드 벨링엄을 향한 칭찬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시즌 벨링엄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미드필더지만 웬만한 공격수보다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하고 있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데뷔전이었던 아틀레틱 클루브와 개막전에서 골을 넣었다. 2라운드에서 알메리아를 상대로 2골 1도움을 기록했고, 셀타 비고를 만나 결승골을 만들었다.



4라운드에선 헤타페를 만나 후반 추가 시간 극적인 결승골도 넣었다.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처음 소화했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도 독일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후반 추가 시간 결승골을 뽑았다.

최근 3경기에선 지로나, 나폴리, 오사수나에 4골 2도움을 기록하며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10경기에서 10골을 만들었다. 벨링엄은 스페인 라리가 득점 단독 선두에 올랐다.



가장 최근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선수 중 입단 후 첫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것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유일하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은 “벨링엄은 2009/10시즌 호날두 이후 레알 마드리드 입단 후 첫 10경기에서 10골을 넣은 최초의 선수”라고 전했다.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벨링엄은 이번 시즌 시작 후 클럽과 국가대표에서 총 13경기 나섰다. 그리고 9경기에서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벨링엄은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선 해결사로 거듭나고 있지만, 잉글랜드에선 최근 3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하며 특급 도우미로 자리 잡았다. 벨링엄 활약에 힘입은 잉글랜드는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20일(한국 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9월 이달의 선수를 공개했다. 당연히 주인공은 벨링엄이었다. 벨링엄은 지난 8월에 이어 9월에도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벨링엄은 구단을 통해 “팬들을 위해 뛰는 것이 즐겁다. 나는 팬들이 불러주는 노래를 좋아한다. 앞으로도 좋은 기억 만들고 싶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벨링엄을 향해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잉글랜드 A매치 역대 최다 출장 2위를 기록한 웨인 루니는 “지금 같은 활약이 이어지면 벨링엄은 최고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라며 “벨링엄은 잉글랜드 주장이 될 것 같다. 그를 지지해야 한다. 나는 벨링엄을 보고 깊은 인상을 받았다. 20살인데 벌써 리더다”라고 칭찬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수비수로 이름을 날렸던 리오 퍼디난드는 “벨링엄은 스티븐 제라드, 폴 스콜스, 프랭크 램파드 같은 사람들과 비교될 것이다. 난 분명히 말할 수 있다. 그 선수들 중 누구도 20살에 벨링엄 같지 않았다”라고 벨링엄을 치켜세웠다.



이어서 “벨링엄은 발롱도르는 3개 받을 수 있다. 만약 그가 발롱도르를 받지 않은 채 은퇴한다면 나는 놀랄 것 같다. 벨링엄은 그 정도로 잘한다”라고 평가했다.

한때 첼시와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조 콜은 “나는 메시와 벨링엄을 비교하진 않을 거다. 그렇지만 메시가 아르헨티나를 월드컵 우승으로 이끈 것처럼 벨링엄도 리더가 될 수 있다”라며 찬사를 보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잉글랜드축구협회, 레알 마드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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