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로 고생한 콘테... “가발 쓴 적 없어 토론토에서 이식 수술 받은거야”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안토니오 콘테가 자신이 가장 싫어하는 것을 공개했다.

스포츠 매체 ‘트리뷰나’는 20일(한국 시각)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은 최근 자신의 개인적인 여정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폭로했다. 그는 자신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는 것, 즉 머리카락에 대해 파헤쳤다.’라고 보도했다.

콘테는 장발의 헤어스타일 때문에 콘테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유벤투스 팬이나 이탈리아 세리에 A 팬들이 아니고서는 콘테가 탈모인 사실을 잘 모를 것이다. 과거 선수 시절부터 정수리가 휑한 심각한 탈모로 가발을 쓴 거 아니냐는 논란도 있었다.





그의 탈모 논란에 대해서 콘테가 이번에 시원하게 사실을 공개했다. 콘테는 수년에 걸친 그의 머리카락의 변화에 대해 말했다. 그의 선수 생활이 끝날 무렵, 그는 가는 머리카락을 경험했다. 그러나 그가 코치로 전향하면서, 그는 모발 이식을 받기로 결정했고, 그 결과 놀라운 변화를 가져왔다.

콘테는 "내 자신에 대해 마음에 들지 않았던 것은 이미 해결한 내 머리였다. 가발을 쓴 적이 없다. 그냥 토론토로 가서 이식을 받았다"고 말했다.



17일(한국 시각) ‘골닷컴’에 따르면 콘테는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클럽으로부터 제안을 받았지만 AS 로마나 나폴리에서 일하고 싶다는 이유로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콘테는 유벤투스 감독직을 단 세 시즌 만에 떠난 것에 대해 후회한다고 말했다.

콘테 감독은 벨베데와의 인터뷰에서 "사우디로부터 거액의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하기로 결정했다. 3년 만에 유벤투스를 떠난 것을 후회했다. 언젠가 로마나 나폴리에서 경험을 쌓고 싶지만 보통 시즌이 끝날 때 합류하는 것을 선호한다."라고 말했다.





콘테는 세리에 A 챔피언인 나폴리가 뤼디 가르시아의 활약에 불만을 품으면서 최근 나폴리 이적설이 제기된 바 있다. 클럽은 콘테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콘테가 감독직에 적합한 인물인지 판단하기 위해 곧 협상을 시작할 예정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가제타, 트리뷰나, 유로 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