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 단장을 그만뒀지만,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이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 토트넘의 단장을 역임했던 파비오 파라티치는 비공식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 중이다고 전했다.
- 토트넘의 레비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여전히 팀 업무에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토트넘 홋스퍼 단장을 그만뒀지만, 여전히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이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8일 “토트넘의 단장을 역임했던 파비오 파라티치는 비공식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파라티치는 토트넘 단장을 그만뒀지만, 여전히 팀 업무에 깊이 관여하는 중이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너무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파라치티는 토트넘-첼시의 경기가 치러진 지난 7일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찾아 관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벤투스는 지난 1월 잡음이 일었다. 장부 허위 조작 등의 혐의로 징계를 받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탈리아 축구협회는 “자금 이득 조사와 관련해 연방 항소 법원은 검찰청의 항소를 일부 받아들인다. 유벤투스는 승점 15점 삭감과 11명의 임원들에 대해서 활동 정지 처분을 내린다”고 발표했다.

당시 유벤투스의 단장으로 그만둔 후 토트넘에서 업무를 이어가고 있던 파라티치도 연루됐다.
토트넘은 묵인할 수 없었고 공식 채널을 통해 “파라티치는 활동 정지 징계와 관련해 항소에 실패했다. 징계 범위는 전 세계적으로 적용되고 있어 단장직을 사임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토트넘과 관계가 정리된 줄만 알았던 파라티치는 비공식 컨설턴트 역할을 수행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의 레비 회장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어 여전히 팀 업무에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