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은 25일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너지 스타디온에서 치러진 쾰른과의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2경기 10승 2무가 된 뮌헨은 승점 32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레버쿠젠을 1점차로 따돌리며 잠정 1위로 올라섰다. 김민재는 영리한 위치 선정으로 쾰른의 공격을 적재적소에서 차단하는가 하면 다양한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뮌헨의 중심은 김민재! ‘팀 내 최다 패스→성공률 95.1%’ 무실점 승리 기여

스포탈코리아
2023-11-25 오전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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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너지 스타디온에서 치러진 쾰른과의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 이날 승리로 12경기 10승 2무가 된 뮌헨은 승점 32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레버쿠젠을 1점차로 따돌리며 잠정 1위로 올라섰다.
  • 김민재는 영리한 위치 선정으로 쾰른의 공격을 적재적소에서 차단하는가 하면 다양한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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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A매치에서 복귀하자마자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의 무실점 승리를 도왔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 독일 쾰른의 라인 에너지 스타디온에서 치러진 쾰른과의 2023/2024 독일 분데스리가 12라운드에서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12경기 10승 2무가 된 뮌헨은 승점 32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레버쿠젠을 1점차로 따돌리며 잠정 1위로 올라섰다.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렸다.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싱가폴, 중국과의 월드컵 예선에서 모두 풀타임을 소화한 김민재는 체력적인 부담감을 안고 있었다.

뮌헨은 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마타이스 더 리흐트가 여전히 부상으로 출전이 불가능했다. 김민재는 또다시 다요 우파메카토노와 함께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15경기 연속 선발 출전이었다. 이날 4-2-3-1 전형의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민재는 교체 없이 풀타임을 소화하며 뮌헨의 1-0 승리에 힘을 보탰다.





경기 초반 위험한 장면에 놓이기도 했다. 전반 14분 상대팀과 경합 도중 공중에서 균형을 잃은 채 바닥으로 추락했다. 착지 자세가 좋지 않았던 탓에 충격이 커 보였다.

토마스 투헬 감독은 긴장했다. 이미 더 리흐트가 이탈한 상황에서 김민재까지 부상을 당한다면 수비진 구성 자체에 큰 문제가 발생하게 된다.

다행히 김민재의 부상은 크지 않았다. 김민재는 이내 통증을 털고 일어났다. 전반 37분에는 과감한 드리블에 이은 빌드업으로 큰 문제가 없음을 증명하기도 했다.

뮌헨의 중심은 김민재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민재는 영리한 위치 선정으로 쾰른의 공격을 적재적소에서 차단하는가 하면 다양한 패스로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하기도 했다.

김민재의 활약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팀 내에서 가장 많은 123회의 패스를 시도하면서도 95.1%라는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

수비적인 활약도 돋보였다. 김민재는 3개의 가로채기와 2개의 걷어내기로 쾰른의 공격을 물 샐 틈 없이 막았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7.29점의 평점을 부여하면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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