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타 영입에 주저하고 있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조타가 사우디 지옥을 끝내고 1월에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합류하길 열망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적합한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SON 파트너 유력 후보 아니었어?...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 '애제자 영입' 아직도 고민 중

스포탈코리아
2023-12-01 오후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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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타 영입에 주저하고 있다.
  • 지난 3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조타가 사우디 지옥을 끝내고 1월에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합류하길 열망하고 있다.
  •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적합한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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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타 영입에 주저하고 있다.

지난 30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더선’은 “조타가 사우디 지옥을 끝내고 1월에 토트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합류하길 열망하고 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여전히 그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 적합한지 고민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조타는 드리블이 뛰어난 윙어다. 왼발, 오른발 가리지 않고 사용할 줄 알고, 활동량이 많다. 지난 시즌까지 셀틱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한솥밥을 먹었다. 셀틱에서 두 시즌 동안 83경기 28골 26도움을 몰아쳤다. 이후 사우디 알 이티하드가 그를 강력하게 원했다. 조타도 이적에 동의하면서 유니폼을 갈아입었다.

그러나 새로운 팀에 적응하지 못했다. 8경기에 뛰었지만 1골에 그쳤다. 게다가 9월 이후엔 그라운드를 밟지 못하고 있다. 사우디 프로리그 규정상 외국인 선수를 8명만 등록할 수 있는데, 알 이티하드가 규정을 어기면서 조타가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공격진 보강이 필요한 토트넘이 그를 노린다는 이야기가 나왔다. 이번 시즌 손흥민이 PL에서 8골을 넣으며 분투하고 있지만 다른 자원들의 활약이 다소 아쉽다.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11경기 2골 3도움을 기록하며 골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올랐다.

데얀 쿨루셉스키도 경기력은 괜찮지만 공격포인트 생산 능력이 다소 아쉽다. 14경기 3골에 그치고 있다. 새로 영입한 브레넌 존슨과 마노르 솔로몬 모두 시즌 초반 잔부상이 겹치며 제대로 뛰지 못했다. 측면 수비와 공격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이반 페리시치는 십자 인대가 끊어졌다.



토트넘의 핵심 미드필더로 거듭난 매디슨은 이번 시즌 12경기 3골 5도움을 기록하며 팀 에이스에 등극했다. 창의성이 부족했던 팀에 딱 맞는 영입이었다는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손흥민과 궁합도 좋았으나 올해 더 이상 출전할 수 없다.

지난 첼시전 이후 주축 선수들이 빠졌고, 이후 토트넘은 경기당 1골 득점에 그칠 정도로 공격력이 약해졌다. 자연스럽게 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 자원을 영입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가장 강력한 후보는 조타였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조타를 잘 알고 있다는 점이 한몫했다. 조타도 자신의 가치를 인정해주는 감독 아래서 유럽 커리어를 이어갈 수 있다.

그러나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주저하고 있다. 매체에 따르면 그는 조타가 PL에 적합한 선수인지 아직 고민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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