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햄 소식을 주로 다루는 해머스뉴스는 데이비스 모예스 감독이 악천후와 철도 파업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매진시킨 팬들에게 불만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에 실망했다. 세 시즌 동안 육지와 바다를 넘나들며 구단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화풀이하는 것은 값싼 술책이다라고 비판했다.

악천후+철도 파업에도 ‘매진’인데 감독은 응원 불만→ “경기장 분위기 못 느꼈어” 황당 발언

스포탈코리아
2023-12-04 오후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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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웨스트햄 소식을 주로 다루는 해머스뉴스는 데이비스 모예스 감독이 악천후와 철도 파업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매진시킨 팬들에게 불만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 그는 나는 우리가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에 실망했다.
  • 세 시즌 동안 육지와 바다를 넘나들며 구단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화풀이하는 것은 값싼 술책이다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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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웨스트햄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이 황당한 이야기를 전했다.

웨스트햄 소식을 주로 다루는 ‘해머스뉴스’는 “데이비스 모예스 감독이 악천후와 철도 파업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매진시킨 팬들에게 불만을 드러냈다”라고 보도했다.

웨스트햄은 지난 3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4라운드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를 만나 1-1 무승부를 거뒀다. 웨스트햄은 승점 21점으로 리그 9위에 위치했다.

이날 웨스트햄은 전반 13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모하메드 쿠두스가 블라디미르 쿠팔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로도 공격했지만 별다른 성과가 나오지 않았다.

크리스탈 팰리스가 반격했다. 후반 8분 오드손 에두아르가 웨스트햄 수비수를 앞에 두고 슈팅을 때렸다. 제대로 맞은 슈팅이 아니었지만 오히려 웨스트햄 골키퍼 알퐁스 아레올라의 타이밍을 빼앗으며 동점골로 이어졌다. 1-1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웨스트햄 모예스 감독이 다소 황당한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나는 우리가 승점 3점을 얻지 못한 것에 실망했다. 우리는 일요일 오후 2시(현지 시간)에 경기했지만 분위기를 제대로 느끼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좋은 분위기를 조성하는 게 어렵다는 걸 알고 있다. 어쩌면 우리가 충분히 잘 뛰지 못해서 그럴 수도 있고, 경기장 안에서만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라고 말했다.

팬들 입장에선 당황스러운 이야기다. 매체에 따르면 현재 런던은 악천후와 철도 파업으로 인해 경기장으로 가는 게 쉽지 않다. 또한 주차 공간도 제대로 마련돼 있지 않아서 팬들이 접근하기 어렵다. 그래도 웨스트햄 팬들은 경기장을 꽉 채웠다.



‘해머스뉴스’는 “모예스는 감사하지 않는다. 미지근한 경기를 보고 흠뻑 젖은 채 집으로 돌아가는 웨스트햄 팬들에게 이 소식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킬 것이다”라고 전했다.

매체는 “축구는 엔터테인먼트 스포츠다. 그리고 웨스트햄은 현재 모예스 감독 아래에서 팬들이 지불하는 돈만큼의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세 시즌 동안 육지와 바다를 넘나들며 구단을 응원해 준 팬들에게 화풀이하는 것은 값싼 술책이다”라고 비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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