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 보강을 위해 여러 선수를 주시하고 있다.
-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위해 수비를 보강하려는 목적으로 본머스의 센터백 일리아 자바르니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 2023/24시즌 개막 후 리그 첫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구가했던 토트넘은 위기에 봉착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수비 보강을 위해 여러 선수를 주시하고 있다.
토트넘 소식을 전하는 ‘라스트 워드 온 스퍼스’는 10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위해 수비를 보강하려는 목적으로 본머스의 센터백 일리아 자바르니를 계속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2023/24시즌 개막 후 리그 첫 10경기에서 무패 행진을 구가했던 토트넘은 위기에 봉착했다. 토트넘은 최근에 치른 5경기에서 1무 4패를 기록하며 부진의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1위였던 리그 순위도 5위까지 추락했다.
결정적인 이유 중 하나가 수비 붕괴다. 무패 행진을 구가할 때 리그에서 9실점만 내줬던 토트넘은 5경기에서 13골을 허용했다. 포스테코글루 전술 구현이 가능토록 했던 신입생 미키 판 더 펜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지면서 토트넘의 수비는 안정감을 잃었다. 판 더 펜은 내년에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자바르니다. 우크라이나 출신 자바르니는 189cm라는 좋은 신체 조건을 갖추고 있다. 국적은 우크라이나이고 2002년생이라 나이는 만 21세에 불과하다. 발전가능성을 가진 자원이라 볼 수 있다.
자바르니는 지난 1월 우크라이나 디나모 키이우에서 본머스로 이적했다. 그는 EPL에서 첫선을 보였던 지난 시즌 5경기에 나섰다. EPL 경험을 쌓는 데 만족해야 했던 자바르니는 이번 시즌 본머스의 주전 수비수로 등극했다. 그는 2023/24시즌 EPL 전경기(16경기)에 풀타임을 소화했다.
토트넘은 판 더 펜과 로메로를 보유하고 있지만 두 선수의 뒤를 받칠 자원이 부족하다. 에릭 다이어는 느린 스피드와 좁은 수비 범위로 한계를 드러냈고 벤 데이비스는 준수하지만 주전급은 아니다. 로트넘이 자바르니 영입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