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르게 부진한 킬리안 음바페가 혹평을 받았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음바페는 90분 풀타임 출전 동안 유효 슈팅 2회에 그쳤다. 경기 초반엔 활기찼지만, 경기가 거듭될수록 공격에 역동성을 불어넣으려는 노력이 사라졌다.

음바페에게 무슨 일이… 평점 3점→ “노력이 사라졌어, 도르트문트전 생각한 거 아니야?” 혹평

스포탈코리아
2023-12-10 오전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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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평소와 다르게 부진한 킬리안 음바페가 혹평을 받았다.
  •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음바페는 90분 풀타임 출전 동안 유효 슈팅 2회에 그쳤다.
  • 경기 초반엔 활기찼지만, 경기가 거듭될수록 공격에 역동성을 불어넣으려는 노력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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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평소와 다르게 부진한 킬리안 음바페가 혹평을 받았다.

PSG는 1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랑스 리그1 15라운드에서 2-1로 승리했다. PSG는 전반 41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후반 38분 랜달 콜로 무아니의 득점으로 리그 1위(승점 36점) 자리를 사수했다.

이날 ‘PSG 간판 스타’ 음바페가 선발 출전했다. 이 경기 전까지 리그 13경기에서 15골을 몰아치며 리그 득점 선두를 달렸다. 득점 2위 몽필리에의 아코르 애덤스(7골)과 득점이 두 배 이상 차이 났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선 부진했다. 음바페다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전반 1분 PSG가 강력한 압박 후 공을 뺏었고, 음바페가 페널티 박스 정면에서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 골키퍼가 발로 걷어냈다.

전반 16분 음바페가 이강인의 정확한 롱패스를 받아 드리블 이후 슈팅을 시도했으나 낭트 수비수 육탄 방어에 막혔다. 전반 추가 시간 2분 음바페가 이강인의 크로스를 곧장 바이시클 킥으로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제대로 맞지 않았다. 결국 골 맛을 보지 못했다.



축구 통계 업체 ‘풋몹’에 따르면 음바페는 90분 풀타임 출전 동안 유효 슈팅 2회에 그쳤다. 장점으로 꼽히는 드리블은 5번 시도해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다. 지상 볼 경합도 25%(2/8)에 머물렀다.

경기 후 음바페에게 혹평이 쏟아졌다. 축구 매체 ‘90min’은 “음바페는 아주 평범했다. 경기 초반엔 활기찼지만, 경기가 거듭될수록 공격에 역동성을 불어넣으려는 노력이 사라졌다. 이미 도르트문트 경기를 고려하고 있나?”라며 평점 3점으로 평가했다.

‘풋 메르카토’는 “음바페에게 복잡한 경기였다.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는 등 기회를 살라지 못했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시스템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라며 평점 4점을 줬다.



‘골닷컴’은 평점 6점을 부여하며 “마침내 그가 원하던 중앙 공격수 포지션에서 뛰게 됐다. 평소처럼 위험한 플레이를 펼쳤지만 페널티킥을 받지 못했다”라고 평가했다.

한편 PSG는 오는 14일(한국 시간)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원정 경기를 치른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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